(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19일 공보의에 대한 경제적 보상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보의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공보의에 지급되는 진료장려금은 사실상 월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수당인데 7년째 동결돼 2018년부터 월 90만원으로 고정돼 있다"며 지방자치단체들이 공보의 감소에 따른 의료 공백을 이야기하면서도 공보의 처우에 대해서는 뒷짐만 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중보건의사는 의사·치과의사·한의사 자격이 있는 남성이 현역병으로 입대하는 대신 3년간 지역 보건의료 의사로 복무하는 제도다.
복지부는 의대 입학생 중 여학생 비율 증가, 의대 재학생의 현역병 지원 증가 등의 영향으로 공중보건의 숫자가 계속 줄고 있다고 보고 국방부·병무청 등 관계부처와 공중보건의 복무기간 단축, 급여체계 개선 등을 협의 중이다.
moment@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