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19일 우크라이나 전쟁과 주요국 정상의 다자 회담에서 뚜렷한 결과가 나오지 못하면서 1380원대 후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10시30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389.55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3.5원 오른 1388.5원에 개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유럽 주요 정상들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그러나 백악관 다자 회담은 이렇다 할 구체적인 종전 방안을 도출하지 못하면서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단,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트럼프 대통령 중재 하에 개전 이후 첫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1390원을 넘어서지는 못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24% 오른 98.143을 나타냈다.
이날 환율은 수급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관측된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8.87원을 기록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0.4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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