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시즌 성공의 키' 카세미루 "밖의 이야기는 중요하지 않아…원하는 건 오직 승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카를루스 카세미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이형주 기자┃카를루스 카세미루(33)가 자신이 원하는 바에 대해 이야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아스널 FC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맨유는 리그 첫 패를 당했고 아스널은 리그 첫 승을 거뒀다. 

카세미루는 올 시즌 맨유 시즌 성공의 키를 쥔 선수라고 할 수 있다. 카를로스 발레바(브라이튼 호브 앨비언) 등 맨유의 미드필더 타깃을 데려오는 것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카세미루가 좋은 활약을 펼쳐줘야 한다. 그래도 개막전 아스널전에서 베테랑 카세미루가 패배는 했지만 좋은 모습을 보이며 올 시즌의 전망을 밝게 했다. 

18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카세미루는 맨유는 성공을 향한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것에 대한 굳은 믿음을 드러내는 동시에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삶에 대한 자신의 행복을 거듭 강조했다.

카세미루는 "맨유는 항상 승리를 거두는 것에만 집중해야 한다. 져도 (경기력이 좋아) 괜찮다고는 말하지 않겠다. 우리는 이겨야 한다. 맨유는 항상 이겨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오늘 (상대보다) 훨씬 더 나은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승리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우리는 지금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 우리는 좋은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고, 그게 우리가 가고 있는 길이다"라고 전했다. 

카세미루는 "여기서 정말 행복하다. 가족도 행복해한다. 캐링턴(맨유 훈련장)과 올드 트래퍼드(맨유 홈구장)에서의 매일매일이 즐겁다. 사람들이 밖에서 이야기하는 건 상관없다. 저는 그런 것에 관심 없다. 그저 승리에만 집중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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