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아스널은 이강인을 타깃으로 삼았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은 새 게임 체인저 스타 영입을 위해 접촉을 했다"고 하면서 이강인 아스널 이적설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스널은 이번 여름 마르틴 수비멘디, 노니 마두에케, 빅토르 요케레스 등을 영입했으며 24살 게임 체인저 이강인을 데려오려고 한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을 심각하게 고려 중이다. PSG는 적절한 제안이 오면 이강인 매각을 막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스널은 이강인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부카요 사카, 마르틴 외데고르 등과 공격진을 구성할 수 있어 보이며 마두에케, 에단 은와네리 등과 함께 경쟁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아스널은 박주영이 2014년 떠난 후 11년 만에 새로운 코리안리거를 원한다. 아스널은 2025-26시즌에는 트로피를 들기 위해 확실한 보강을 했는데 이강인까지 추가로 데려오려고 한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PSG 트레블에 일조하면서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로 트레블을 경험한 선수가 됐다. 영광스러운 순간을 함께 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려 여름 내내 이적설에 시달렸다.
토트넘 훗스퍼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골을 넣고 낭트와의 프랑스 리그앙 개막전에 나왔어도 이적설은 이어졌다. 랑스 '레퀴프'는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시간을 원한다. 슈퍼컵 결승전에서 보여준 시즌 초반 좋은 출발 덕에 이강인은 더 많이 뛰게 될 것이다. PSG는 이적시장 마지막 2주 동안 선수 매각에 집중하는데 노르디 무키엘레, 잔루이지 돈나룸마, 랜달 콜로 무아니, 마르코 아센시오 등이 그 대상이다”고 하며 잔류설을 제시하기도 했지만 이강인은 떠날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아스널이손을 내밀었다. 아스널은 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병행하는 만큼 확실한 멀티 옵션이 필요한데 이강인은 공격, 중원 어느 자리에도 활용 가능한 매력적인 선수였다. 아시아 마케팅 시장을 열어줄 수 있어 더욱 아스널에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아스널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이강인을 원하기도 했다.
PSG가 내보낼지 의문이다. 여러 프랑스 매체들은 PSG가 이강인 이적료로 최소 4,000만 유로(약 647억 원)에서 4,500만 유로(약 728억 원) 사이 금액을 원한다고 밝혔다. 아스널이 이 정도 금액을 투자할지는 의문이며 아직 이강인 의중도 알 수 없다. 이강인 이적 사가는 이적시장 종료 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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