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백악관 회담서 '우크라 영토 양보' 논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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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백악관 회담서 '우크라 영토 양보' 논의 없었다"

연합뉴스 2025-08-19 09:22: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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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실패 시 대러 제재 강화 해야"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등과 회담을 마치고 기자들에게 발언하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등과 회담을 마치고 기자들에게 발언하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등 유럽 정상들간의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영토 양보에 관한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회담 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안보 보장에 앞서 우크라이나의 영토 안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니다. 그건 전혀 논의되지 않았다. 우린 그 문제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다"고 답했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과 유럽 정상들이 "어떠한 공격 시도에도 저항할 수 있는 강력한 우크라이나 군대"의 필요성에 동의했다며 "(우크라이나군의) 무기 수나 역량에 어떠한 제한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마크롱 대통령은 외교 실패 시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화를 주문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합의에 도달할 수 있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또한 평화 협정을 원한다고 믿는다"며 "그러나 만약 이 과정이 결국 거부로 끝난다면 우리는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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