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데이트에는 양방향 비동기 복제, 씬 프로비저닝, 고급 데이터 압축 기능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기업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데이터 관리 역량을 확보하고,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전반에서 유연성과 데이터 효율성을 높이며 재해 복구 기능과 데이터 이동성을 간소화할 수 있다.
최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업들은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혼합해 운영하고 있다. 2025년 클라우드 도입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약 80%가 다수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60%는 복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활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되는 VSP One SDS는 아키텍처 재설계 없이 단일 관리 인터페이스를 통해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전반에 스토리지 리소스를 손쉽게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신규 추가된 씬 프로비저닝과 데이터 압축 기능을 활용하면 클라우드 스토리지 비용을 최대 40% 절감해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성과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VSP One SDS는 VSP의 스토리지 가상화 OS(SVOS)를 기반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온프레미스 'VSP One Block'과 호환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간 네이티브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해 유연성을 높이고, 동일한 아키텍처 유지로 재설계 비용을 최소화한다.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AI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데이터 인프라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해지고 있다"며 "이번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입점을 통해 고객이 복원력과 보안, 데이터 관리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기존 인프라에서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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