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 가족 잘 안다…부모가 탈북민" 이승환 "한심한 내란옹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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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 가족 잘 안다…부모가 탈북민" 이승환 "한심한 내란옹호들"

이데일리 2025-08-19 08:59: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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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가수 이승환이 자신과 가족을 둘러싼 루머에 황당함을 드러내며 일침을 가했다.

(사진=이승환 인스타그램)


이승환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심하디 한심한) 내란옹호님들. 저희 아버지께서는 최고인민회의 의장이셨음이 분명해요. 남한에서 최고 대우를 받으셨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어 “저 대구 살 때 분수대 있는 수영장 딸린 집에서 살았었거든요. 우리 집 잔디밭에선 야구 시합도 했었고요. 그때 저도 이상하다 생각했었는데”라며 “위 내용 중 집 얘기는 진짜예요. 공연 때도 가끔 얘기합니다. 계성국민학교 다녔습니다. 보수 엘리트 코스 밟은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께서는 상주, 어머니께서는 마산 출생이십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이승환 가족은 북한 사람임. 북한 탈출해서 내려온 간첩?”, “이승환 북한 사람 맞음. 부모가 북한 탈출해서 내려 옴” “백 퍼센트 팩트. 나 그 가족 잘안다” 등의 내용이 담긴 온라인 커뮤니티 글을 캡처해 게재했다.

이승환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계엄 선포에 대해 적극적으로 비판 목소리를 내왔다. 그는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무대에 올라 노래하기도 했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에서 축하공연을 선보인 그는 “혹독하고 춥고 불안했던 겨울을 보낸 뒤, 저는 아주 든든한 안정감으로 평화롭다. 우리의 미래에 대한 기대로 두근거리고 말랑거린다”고 말했다.

이승환은 “사실 많이 떨린다. 늘 안 좋은 일로 광장에 자주 섰기 때문”이라며 “좋은 일로 광장에 선 것 자체가 꿈만 같고 영광스럽다”고 했다.

이어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고백하고 싶은 말이 있다. 다들 거친 눈빛으로 저를 보신다. 저 친구가 또 무슨 말을 하려고 저러는지 바라보는데, 이 엄숙한 자리에서 하고 싶은 말은 바로 이것”이라며 “사랑한다. 대한민국!”이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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