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삼성전자가 갤럭시 버즈3 FE를 19일 공개했다. 새 제품은 기존 갤럭시 버즈3 시리즈의 사용자 경험을 계승하며, 모던한 블레이드 디자인과 향상된 오디오 성능, 갤럭시 AI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3 FE
갤럭시 버즈3 FE는 저음은 깊게, 고음은 선명하게 구현해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이 강화돼 주변 소음을 줄여 몰입감 있는 청취 환경을 조성한다. 최적화된 마이크 위치와 정교한 머신 러닝 모델을 적용해 사용자의 목소리를 상대방에게 선명하게 전달하며 통화 품질을 높였다.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됐다. 블레이드를 위아래로 쓸거나 손가락으로 집는 간단한 동작으로 볼륨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케이스의 페어링 버튼을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여러 갤럭시 기기와 손쉽게 연결 가능하다. 갤럭시 제품 간 자동으로 연결을 전환하는 오토 스위치 기능도 지원한다.
갤럭시 AI 기능으로 사용자는 ‘헤이 구글’ 명령어나 블레이드 길게 누르기로 제미나이를 호출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제미나이와 대화해 일정, 메시지 확인이 가능하다. 음성 통역 기능도 지원해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 후 통역 앱의 듣기 모드를 실행하면 외국어 강의를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언어로 들을 수 있다. 대화 모드도 탑재돼 외국인과 대화할 때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3 FE
디자인은 블랙과 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블레이드 형태의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제품 사양은 커널형 타입으로 이어버드 크기는 18.0 x 21.1 x 33.8mm, 무게는 5g이다. 케이스 크기는 58.9 x 48.7 x 24.4mm, 무게는 41.8g이다. 스피커는 1-Way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했으며, 마이크는 외부 2개와 내부 1개로 총 3개다.
배터리는 이어버드 53mAh, 케이스 515mAh 용량을 갖췄다. 음악 재생 시간은 ANC 켜짐 기준 최대 6시간, 총 24시간이며, ANC 꺼짐 시 최대 8.5시간, 총 30시간이다. 통화 시간은 ANC 켜짐과 꺼짐 모두 최대 4시간, 총 18시간이다. 충전은 유선 방식이며, 블루투스 5.4를 지원한다. 코덱은 삼성 시무스 코덱(SSC), AAC, SBC를 지원한다. 호환성은 안드로이드 11 이상, 메모리 1.5GB 이상 기기와 연동된다. 방수 등급은 이어버드 한정 IP54다.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3 FE
갤럭시 버즈3 FE는 9월 5일 미국과 유럽에서 먼저 출시되며, 국내는 9월 중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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