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푸틴-젤렌스키 회동 준비…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조치 큰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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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푸틴-젤렌스키 회동 준비…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조치 큰 진전”

뉴스로드 2025-08-19 08:38: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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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의미 있는 조치가 이뤄졌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상 추진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먼저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알렉산더 스텁 핀란드 대통령, 조르지아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마르크 뤼터 NATO 사무총장 등과 매우 좋은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보장을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들이 공조해 제공하기로 논의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회동 직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간의 직접 회동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며 “두 정상과 내가 함께하는 삼자회담(Trilat)도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두고 “거의 4년간 이어진 전쟁 초기 단계에서 나온 매우 좋은 조치”라고 자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올린 또 다른 글에서 언론과 비판 세력을 향해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나는 지난 6개월 동안 6개의 전쟁을 해결했으며, 그중에는 핵 재앙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갈등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그럼에도 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해 아무것도 모르는 이들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서 내가 잘못하고 있다고 떠들어댄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은 조 바이든의 전쟁이지, 나의 전쟁이 아니다”라며 “나는 단지 그것을 막기 위해 여기 있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이런 전쟁은 결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으며, 상식과 이해력이 부족한 ‘어리석은’ 사람들의 조언은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판 여론을 ‘질투심 많은 시선’이라고 규정하면서 “나를 가볍게 여기고 공격하더라도 나는 반드시 해낼 것이다. 나는 항상 그렇게 해왔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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