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맨유에 남는다...로마 이적 거부→아모림 감독 아래에서 부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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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 맨유에 남는다...로마 이적 거부→아모림 감독 아래에서 부활할까

인터풋볼 2025-08-19 08:32: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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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제이든 산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해 경쟁을 할 수도 있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가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산초는 AS로마로 이적을 거부했다. 산초는 로마로 가지 않을 것이다. 잔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의 다음 시즌 선수단에 산초는 추가되지 않을 것이며 아스톤 빌라의 레온 베일리 영입을 데려오려고 한다"고 전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왔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 나와 6골 3도움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땐 매우 실망스러웠다. 최악의 모습을 보이던 산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자신을 기용하지 않는 것에 대해 공개 항명을 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사이는 멀어졌고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갔다.

도르트문트에서 인상을 남겼지만 완전 이적에는 실패했다. 맨유에서 뛰지 않고 첼시로 갔다.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 31경기(선발 19경기)를 소화하고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7경기에서 2골을 넣으면서 우승을 이끌었다. 임대 당시 의무 완전이적 조항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첼시는 돈을 지불하고 계약을 파기했다.

맨유는 산초와 함께 갈 생각이 없었다.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라스무스 호일룬 등과 함께 방출 자원으로 묶인 산초는 이탈리아 세리에A행이 유력해 보였다. 나폴리, 유벤투스와도 연결이 됐지만 로마가 강력히 원했다. 지난 시즌 혼돈의 시기를 보낸 로마는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과 결별하고 아탈란타를 성공적으로 이끈 가스페리니 감독을 선임해 변화에 나서는 상황이었다.

산초를 데려와 공격진 보강을 노렸다. 산초와 매우 가까워 보였지만, 선수 본인이 동의를 하지 않아 무산됐다. 로마는 대신 레버쿠젠, 빌라 등에서 활약한 윙어 베일리 영입을 앞두고 있다. 베일리 이적이 확정되면 산초가 갈 가능성은 0에 가까워진다.

산초가 남는다면 후벤 아모림 감독이 제대로 활용할지 주목된다. 브라이언 음뵈모, 마테우스 쿠냐, 벤자민 세스코가 합류한 상황에서 산초가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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