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스타일런 with 송파구’는 오는 10월 19일 잠실 롯데월드몰 일대에서 열린다. 참가자는 오는 20일부터 롯데백화점몰에서 모집하며,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60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스타일런은 2017년 시작 이후 누적 참여 인원 3만명 이상을 기록한 백화점 업계 최대 러닝 행사다. 올해부터는 단발성 이벤트에서 벗어나, 일상 속 러닝 문화와 패션 콘텐츠를 결합한 도심형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롯데는 마뗑킴과 함께 전용 러닝 키트를 개발했다. 기능성 티셔츠, 볼캡, 타월 등으로 구성된 키트는 브랜드 특유의 감성과 활동성을 모두 담았으며, 행사 당일에는 마뗑킴 팝업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대회 코스는 5km, 10km로 구성되며, 잠실 일대 도심을 달리는 형태로 운영된다. 월드몰 잔디광장에는 러닝·패션 관련 브랜드 체험 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러닝과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본 대회 전에는 ‘스타일런 크루’, ‘앰버서더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정의준 전 국가대표 코치의 4주 완주 클래스도 별도로 진행된다. 러닝 인플루언서 7인도 스타일런 홍보를 맡아 SNS 중심의 붐업에 나선다.
하반기에는 ‘스타일런 클럽’을 롯데백화점 앱에 정식 론칭하고, 시그니처 러닝 코스와 포토존, 그룹런 프로그램 등을 잠실에 상시 운영해 러닝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장혜빈 롯데백화점 시그니처이벤트팀장은 “스타일런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러너와 브랜드, 문화가 연결되는 도심형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잠실을 러닝의 메카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