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패스와 함께한 10일간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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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00:00 기준

JR패스와 함께한 10일간의 여정

시보드 2025-08-19 07:06:02 신고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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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뜬 라이브 투어 일정보고 8.8 입국 17일 귀국으로 잡아두고 계획을 짰음


오사카-나고야-가와사키 순으로 올라가니 뭐
나고야-가와사키 사이에 시간이 여유롭길래 중간에 피날레때 못간 누마즈 갈 계획까지 짜놨음

그렇게 이제 기다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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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ㅊ 만박때 럽라가 출연한댄다
14일? 오사카??? 시간이 되긴하는데...
아무리 럽라가 나오지만 슈카는 투어중이라 설마 나오겠어? 라는 생각과 난 누마즈에 있을거고 신칸센비가 두려워서 넘길까 말까 고민하던 찰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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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본인 투어중에 이 일정을 소화하시는 당신은 대체....
그래서 바로 만박티켓을 샀다 되면 가고 안되면 누마즈에서 놀기로 마음먹고 일단 넣음

운이 좋게도 2개월전에 당첨됐고 이제 이 동선을 어떻게 짤지 고민했어야했다

암만봐도 오사카 누마즈 왕복신칸센비는 말이 안되고
투어 따라다니면서 다니는 교통비도 만만치 않을거라 좀 괜찮은 방법 없나 알아보다가 JR패스의 존재를 알게됨

7일권 5만엔으로 신칸센을 자유롭게 이용할수있다길래 일단은 고려하기로 했음

근데 이 일정이면 5만엔 언저리로 나오고 크게 뽕 안뽑힐건 같아서 어떻게 하면 뽕뽑을수 있을지 고민했다가

8.8은 언냐 생일이벤 8.17은 안쨩 라이브가 있는걸 알게됨
8일부터 시작하면 딱 만박까지 패스가 유효하고
17일까지로 잡으면 나고야로 이동할때부터 쓸수있어서 어느 이벤을가든 상관이 없었음

그렇게 어디갈지 알아보다가 센다이는 항공편이 좀 애매해서 결국 리언니 생일이벤으로 결정함

하지만 이대로도 만족하지 못해서 신칸센으로 뭘 더하지 고민하다 분고모리 기관소를 가보자고도 생각함
갤에다 물어보니 당일치기가 어찌저찌 가능하길래 진지하게 일정을 짰는데 이럼 누마즈에 체류하는 기간중 막상 누마즈에 있는 시간이 없더라고 그래서 걍 내려놓음


그럼 이제 뭘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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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도카이 콜라보다

신칸센을 타서 승차증명을 얻으면 누마즈 관광안내소에서 아크스타를 바뀌먹을수있다
7일간 신칸센이 자유롭다=아크스타를 7개 바꿀수있다


이제 7일간 매일 누마즈를 가기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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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 입국당일 간사이공항에서 JR패스를 수령함
이날 9시 도착 9시42분 신오사카행 하루카 예정이라 조금 쫄렸는데 감귤이 8시반도착 때려서 개널널하게 갔음

수령하면서 직원분이 예약하신거 뽑아드릴까요? 하길래
아 오늘꺼 뽑아주나해서 부탁했는데 뭔가 티켓이 심상치않게 많이 나온다...
받아보니 7일치 예약한거 전부나옴;;

원래는 일단 예약해두고 시간안맞으면 바꿔가면서 유동적으로 하려했는데 이젠 예약에 내 몸을 맞춰야했음

그렇게 하루카를 타고 신오사카로 신오사카에서 리언니를 보러가기전 누마즈로 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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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 33분 누마즈 도착
아크스타는 루비가 나옴


받고 바로 탈출해서 14시27분 미시마발 도쿄행 신칸센 타고 리언니 보러 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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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리언니 보고 20시 19분 시나가와발 신칸센 전까지 시간이 좀 남길래 원래는 칸다묘진 가려했는데 다 끝났다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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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바 게마즈 들려서 잠깐 놀다감
JR패스라 걍 JR선은 다 무료니 가서 손해볼게 없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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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나가와에서 히카리타고 23시 15분 신오사카 도착




8월9일은 슈카 오사카 라이브라 좀 부지런히 움직여야했음

14시부터 물판시작이고 30분전부터 줄을 세워서 적어도 13시까진 신오사카로 돌아와야했음

누마즈 관광안내소는 10시 오픈이니 오픈시간에 맞춰서 바로 바꾸고 탈출하면 13시 언저리엔 신오사카 오겠구나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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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시 42분 히카리 탑승
이 히카리는 미시마나 아타미에 정차안해서 시즈오카에 내린다음 도카이도선을 타고 누마즈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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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44분 누마즈 도착
가챠는 시이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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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22분 미시마에서 코다마타고 시즈오카로
11시07분 시즈오카에서 히카리 탑승
12시57분 신오사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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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 30분 회장앞 도착
물판은 슈카 숄더백 빼고는 다삼 아니 숄더백 물량 적게들고오고 인당 한개씩 제한해도 한시간만에 다 털린게 무슨




그렇게 슈카 라이브 즐기고 8월10일은 나고야로 호텔 이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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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시18분 신오사카 출발 08시25분 나고야도착....
인데 09시08분 나고야 출발 신오사카 잡아서

호텔에 짐맡기고 가려는데 시간이 존나 촉박했음
역에서 토요코인까지 걸어서 15분? 정도 걸리는데 이거 아무리봐도 이대로면 늦어서 캐리어들고 비맞으면서 개뜀
짐 맡기고 나와보니 역까지 가는 토요코인 셔틀이있더라

다행히 안늦게 신칸센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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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마즈 도착
이날은 아무 일정없어서 누마즈좀 오래 즐기다 가려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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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네에서 배부르게 밥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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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마즈에서 치카생일 구경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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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의상 아쿠아도 구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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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출구 장식도보고.....근데 비가 점점 심상치않아짐
우산을 챙겨오긴했는데 강풍까지 불어 의미없는 수준이라 역안에서 강제로 나가질 못하고 시간만 보냄

그렇게 신칸센 시간 되어서 미시마로 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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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않은 예감이 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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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폭우로 미시마에 코다마 히카리 노조미가 정차해있는 모습
내 히카리가 93분 지연먹었나? 뭐 일정 없어서 망정이지 진짜 이벤날이었으면 ㄹㅇ 똥줄탔을듯


결국 지연먹고오니 7시에 나고야 도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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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1일 슈카 라이브 나고야 당일
08시 43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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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18분에 누마즈 도착해서 아크릴 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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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정도 여유롭게 놀다가 다시 복귀
11시46분 미시마 출발 13시01분 나고야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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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물판 일찍도착해서 숄더백 무사구입
이번 투어 최고 갓굿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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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2일 나고야~가와사키까지 4일의 시간있어서 누마즈에 놀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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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챠는 다회장님


첫날은 스탬프랠리 찍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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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도 나를 쉬게둘수없다





8월13일 우치우라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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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위에 내 귀여운 요엥이

이 전날에 밤에 뷰오 돌다 슈카 숄더백에 슈카 캔배지 잔뜩단 양붕이있더라 나랑 똑같아서 흠칫했음

근데 이날 우치우라에 또보여서 씹덕 생각 똑같구나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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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씨 사람 많더라
이번엔 안들어가서 미안해 요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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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루 까르보나라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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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박 전날이라 일찍잘겸 호텔에서 유튭보다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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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만박당일
6시 14분 신칸센인데 늦잠자서 5시반에 일어남
개빠르게 씻고 누마즈역까지 달려서 겨우 미시마도착
전날에 입을옷이랑 짐 미리싸둬서 살았음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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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박까지 시간남아서 잠시 난바에 들려 피날레 좀 감상하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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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박입장 입장하고 개장전까진 개더워서 힘들었는데
슬슬 해지기 시작하고 그늘지니깐 할만한데? 싶었음
다가올 일은 모른채...

뮤즈 나츠이로 등장하면서부터 캬 이거지ㅋㅋ 하면서 즐겼음
분명 세트리 스포 봐서 카구야 나오는걸 아는데도 뮤즈보니 정신놔서 카구야 나오기전에 부채 들때 어어?? 앤젤릭을 하나???? 이러고있었음ㅋㅋㅋㅋ

콜레스 파이토다요랑 먀미뮤몌묘는 하겠는데 차마 먀쿠먀쿠먀~까진 부끄러워서 못했다 아니 콜이랑 콜레스 내주변 아무도 안해서 전부 나혼자한다고...

아쿠아 나와서 미라보쿠 하는데도 내 옆사람들 콜이 없더라....
진짜 심심했음 그러다 이제 빗물 떨어지기 시작해서 아 이거 큰일인가 했는데 컁이 요하네가 결계 쳤다길래 난 믿었지

만박부터 2~3전인가 누마즈 찍턴할때 우산 잃어버려서 걍 우산없이 왔는데 비 오면 ㄹㅇ 좆되는거라 진짜 간절히 빌었건만...
비오길래 돔투어 코구곡으로 머리감싸고 일단 라이브는 계속봄

아이스크림까진 어찌저찌 버텼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천막으로
사이드에있는 피신함 결국 일시중단 떠서 일단 라이브는 다 못보고 가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또 신칸센이 지연 뜨기라도 하면 인생 망하는거라 큰 결심으로 짐챙기고 밖으로 나갔음

그런데 다행히 지나가는 정도여서 라이브 재개한다길래 아 이거 재입장 되나? 했는데 표 보여주니 재입장 시켜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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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 위를 지나간것)
하스 미라파 나올때쯤 7시반 되길래 슬슬 갈준비했음
역이 동쪽출구에 있고 신오사카까지 가는시간+인파몰릴거 생각하면 쩔수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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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젖은채로 누마즈 복귀 시작
신오사카에서 시즈오카까지가는 코다마타고 가는데
아 비맞고 쫄딱 젖은채로 가니 너무 찝찝하고 불쾌하더라

그리고 슬슬 몸 컨디션이 이상해지는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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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부터 도카이도선타고 복귀
이때부턴 15일로 넘어가는 시점이라 패스 대신 스이카 찍고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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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은 하루쟁일 잤음
체크아웃 전까지 자다 가와사키 체크인하고 감기약먹고 다시 자고
슈카 생일라이브 전까지 어떻게든 회복해야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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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6일 슈카 생일라이브
낮부때만해도 감기약 먹고 온거라 개졸린 상태라 헤롱헤롱했는데
밤부때 미친듯이 뛰니깐 이상하게 몸이 낫더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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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컁 VR라이브가 요코하마에서 있다길래 딱 이것까지 보러감
분명 일판인데 2열이라 개놀람 바로앞에서 컁 등판하는거 구경했다

라이브는 5곡보여줬나? 생각보다 적더라고

중간중간에 컁이 VR 카메라보러 오는데 이거 말안됨
나 보는게 아닌데도 거리감 너무 가까워서 눈 못마주치겠더라
최전의 최전열임

컁 본인 나와서는 가볍게 팬분들이랑 얘기하고 끝남
오늘 점심으로 뭐먹었게 라던가 VR은 어땠냐 이런얘기들
라이브랑 짧막 토크 다해서 한시간정도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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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귀국하러 공항도착
16일에 슈카 밤부 끝나고 투어가 끝나서 아쉬웠는데
한편으론 아 드디어 귀국한다는 생각에 너무 좋았음

진짜 개빡세게 일정을 돌려서 그런가 지치면서도 이 일정을 다 소화하는거가 도파민 ㄹㅇ 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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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첫날 뽑아서 찍은 티켓들
두번할짓은 아니지만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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