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ONESIA USA DEFENSEepa10103782 US Army soldiers wait for deployment during the Super Garuda Shield joint military drill in Baturaja, South Sumatra, Indonesia, 03 August 2022. Indonesia, US, Australia, Japan and Singapore staged a joint military drill to tighten military relationships between the countries amid the rising tensions in the region, following the visit of the US House Speaker Nancy Pelosi to Taiwan. EPA/MAST IRHAM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해병대가 미국과 인도네시아 주관의 연례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인 '슈퍼 가루다 실드'(Super Garuda Shield)에 처음 참가한다.
19일 해병대에 따르면 올해 '슈퍼 가루다 실드' 훈련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다보싱켑·바투라자에서 열린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과 미국·인도네시아·네덜란드 등에서 해병대가, 해병대 조직이 없는 싱가포르·호주·캐나다 등에서는 육군이 참가하는 등 모두 14개국에서 5천여명이 참가한다.
한국 해병대에서는 특수수색팀 등 약 20명이 참가해 소부대 전투기술훈련, 특수전훈련, 상륙훈련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해병대 관계자는 "다국적 연합훈련 참가 확대를 통해 연합 전술을 더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슈퍼 가루다 실드 훈련은 인도네시아와 미국 간 정글전 능력 향상 등을 목적으로 2007년 시작됐다. 지금은 상륙훈련 등도 실시하고 참가국 또한 크게 확대돼 대규모 다국적 연합군 훈련으로 성장했다.
lisa@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