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세금으로 中관광객에 숙박비 5만원 지원?"…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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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세금으로 中관광객에 숙박비 5만원 지원?"…알고 보니

모두서치 2025-08-19 03:07: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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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경상남도가 무비자로 입국하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게 숙박비 5만원을 지원해 중화권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발표한 뒤 일부 도민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결국 해명에 나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경상남도는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일 정부 발표에 따라 2025년 9월29일부터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 입국이 허용됐다"면서 "(경남도는)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체류형 관광상품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자료에는 경남관광재단이 외국인 관광객 1인당 5만원의 숙박비를 지원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이를 두고 경남도 홈페이지에는 "왜 중국인 관광객에게 세비를 투여해 5만원을 지급하냐"는 내용의 항의 민원이 잇따라 접수됐다.

 


논란이 커지자 경남도는 입장문을 내고 "중국인에게만 5만원을 지급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경남도는 "2010년부터 미국, 동남아, 일본 등 모든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를 대상으로 숙박 인센티브를 제공 중"이라며 "타 시도의 경우에도 외국인 단체관광객 대상 숙박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5월 사이 경남을 찾은 대만(758명), 미국(434명), 일본(91명), 싱가포르(29명) 등 단체 여행객에게 숙박 인센티브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숙박 인센티브는 외국인에게 직접 지급하는 것이 아닌 도내 숙박업계에 지원하는 것"이라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관광 활성화 미니정책TF' 회의를 열고 다음달 29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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