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에서 한 승객이 맨발을 앞 좌석 사이에 올려둔 사진이 공개되며 온라인 상에서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속버스 민폐녀'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뒷좌석에 앉은 승객이 앞 좌석 틈에 맨발을 끼워 넣은 모습이 담겼다.
이 사진은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글을 캡처한 것으로 보인다. 한 누리꾼이 "저거 아재(아저씨)냐"고 묻자 작성자는 "여자다. 전화까지 하는 중"이라고 답했고, 이어 누리꾼은 "레전드 민폐네"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이 퍼지자 온라인에서는 "기사님한테 부탁해 급브레이크를 한 번 밟아 달라고 해라" "치워 달라고 이야기하고 안 치우면 저 여자 뒷좌석 사람한테 자리 바꾸자고 해서 똑같이 해줘라" "발에 각질 있어 보이는데 냄새도 날 것 같다" "저런 사람은 호되게 당해봐야 정신 차린다" 등 비판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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