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고 아름다운 마을에 들어왔다.<백서른아홉번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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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고 아름다운 마을에 들어왔다.<백서른아홉번째 밤>

웹툰가이드 2025-08-19 00:07:00 신고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아무도 모르는 산속 마을에 살고 있는 도깨비와

우연히 마을에 닿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백서른아홉번째 밤>입니다.


주인공은 하나뿐인 가족이었던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헛헛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한적한 시골 마을 보건소로

자진해서 가게 됩니다. 

사람 발길이 거의 닿지 않은 마을에는

도깨비가 함께 살고 있었지만,

주인공은 그런 사실을 모른 채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금방 마을에 동화됩니다.

하지만 어려울 때마다 자신을 도와주던

서늘한 태도의 마을 청년은 그녀에게 가능한 한 빨리

마을을 떠나라는 경고를 하기 시작합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승효는 세상에 하나뿐인 가족인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자신을 세상으로부터 가두기 위해 천우리로 향했습니다.


언제까지고 계속될 거라 믿었던 할머니를 잃고

무엇하나 붙잡지 못하고 추락해 버린 승효.


잃어버린 일상의 조각을 다시 맞춰보기 위해 향한

천우리에 가게 된 승효는 친구의 도움으로

산속 외진 곳에 도착합니다.



약도도 있으니 금방 도착할 거라 생각하지만

1시간을 헤매도 도통 길을 찾지 못하는데요.

더군다나 맑았던 하늘은 먹구름이 잔뜩 끼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비 피할 곳을 찾던 그녀는

나무굴 속으로 들어가 젖은 옷을 짜냅니다.


그러다 문득 떠오른 할머니 생각에 울컥하는 승효.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정신을 차려보니

상복을 입고 있었던 승효는 결국

레지던트를 쉬게 되었고, 지금은 친구가 추천해 준

보건소 일을 하겠다고 한 후였는데요.


그리고 현재, 낯선 곳에서 조난을 당한 상태였습니다.

그때 한 남자가 자신 몸집보다

큰 나뭇잎을 들고 다가오는데요.



남자는 승효에게 무슨 용건인지 물어봅니다.

그의 물음에 당황하는 승효.


누가 봐도 자신은 길을 잃은 사람인데

무슨 용건이냐고 묻는 그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는 다시 물어봅니다.


"천우리에는 무슨 용건이시죠."


승효는 그의 말에 거기서 일하게 되었다고 대답하지만

꼬치꼬치 캐묻는 남자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때 남자는 자신도 가는 길이니 같이 가자고 하는데요.

이상하고 별로라고 생각했던 마음은 한순간에 사라지고

은인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승효.

남자는 나뭇잎을 그녀에게 건네곤

승효의 짐을 들고 가는데요.

비를 맞으며 가는 남자가 감기라도 걸릴까 걱정되던

승효는 비가 오는 순간에도 그의 옷은 젖지 않고

그의 주변에 떨어지는 빗물이 보호막이라도 있듯

물을 튕겨내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남자는 그런 승효에게 나뭇잎은

1인용이라고 말해주는데요.

두 사람은 곧 천우리 마을에 도착합니다.


남자는 마을 어른들께는 자신이 말할 테니

보건소 2층 방으로 가면 된다고 안내해 주는데요.

카드키를 건네며 장난치는 놈들이 있으니

오갈 때 꼭 잠그라고 강조합니다.

전임자가 떠난 지 제법 되었다고 들었는데

의외로 관리가 잘 되어 있는 2층 방에 들어와

침대에 풀썩 눕습니다.


할머니와 찍은 핸드폰 사진을 보다

그대로 잠들어버리는 승효.

톡톡 거리는 소리에 잠에서 깨지만

쉽게 눈을 뜨지 못하고 있던 그때 말소리가 들립니다.


눈을 비비며 아직 해도 안 떴다고 중얼거리던 중

창문가에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유리가 깨질 수도 있으니 위험하다 생각한 승효는

몸을 일으키다 멈칫합니다.

아이들의 손자국이 나있는 창문을 보며 깨닫습니다.

'여기 2층이잖아.'


천우리 마을 사람들은 보건소에

선생님이 왔다며 좋아하는데요.

얼마 만에 바깥사람이냐며 잔치까지 엽니다.

한 중년 여성이 승효를 안내해 준 남자를

봉이라고 부르며 선생님들을 모셔오라고 말합니다.

봉이는 보건소로 가 초인종을 누르자

우당탕탕 소리와 함께 퀭한 눈에

초췌해진 승효를 보게 됩니다.

승효는 봉이를 보자 안심하곤 말합니다.


"이 마을에 혹시 애기 귀신들이 있나요?"

"저 새벽에 귀신보고 한숨도 못 잤단 말이에요."


봉이는 귀신은 마을에 없다 말하던 중

무언가 깨달은 표정을 짓습니다.

그의 표정에 불안하던 승효는 봉이에게 내부를 한번

살펴봐달라고 말합니다.



자신의 팔을 꼭 쥔 그녀의 간절함을 느낀 봉이는

팔을 빼며 내부를 둘러보겠다고 하는데요.


창문에 아이들의 손자국이 더 늘어나 있었고 

봉이가 창문을 손가락으로 톡 치자,

손자국이 사라집니다. 

그리곤 괜찮을 거라 말하는 봉이. 


승효는 그런 그에게 무속인인지 물어봅니다. 

아니라고 대답하는 봉이는 환영잔치를 준비하고 있는 

마을회관으로 승효를 데려갑니다. 

그런 봉이에게 고마운 승효는 계속 대화를 이어나가지만 

대화가 이어지지 않는데요. 


그때 지나가던 정호할머니를 만나게 됩니다.



할머니와 비슷한 연배의 사람만 보면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울컥하는 승효.


'진정해. 박승효.'

'할머니가 아니야.'


정호 할머니가 말을 걸자

허리를 푹 숙여 인사를 하지만, 차오르는 눈물을

보이고 싶지 않아 고개를 들 수 없는 승효.

이렇게 피하는 게 예의는 아니지만

고개를 들면 울 것 같았는데요.


승효는 봉이와 마을회관에 도착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승효를 반갑게 맞이해 주는데요.

자신에게 선물을 건네는 사람들로 인해 당황하는 승효.

마을 여자아이의 안내를 받아 의자에 앉게 된 승효는

자기소개를 하던 중 갑자기 의자가 뒤로 휘청거리며

넘어가는 기이한 경험을 합니다.


그때 승효를 잡아주는 봉이.

그리고 테이블 아래에서 그 광경을 보고 있던 아이들은

승효가 진짜로 놀랬다며 웃어 보이는데요.



걱정하는 사람들과 야단을 맞으며 도망가는 아이들.

승효를 걱정하는 얼굴로 보는 여자아이는

자신을 벼리보리라고 소개합니다.

자신을 벼리라 불러달라던 소녀는 승효 옆에 앉아

여러 음식을 맛 보여주는데요.

이를 보고 있던 남자들도 서로 승효에게

음식을 선보이려고 합니다.


이 이상하고 아름다운 천우리 마을.

승효에게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작품 <백서른아홉번째 밤>을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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