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특검 압수수색 대비 당사 철야 대기…"당원명부 내줄 수 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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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특검 압수수색 대비 당사 철야 대기…"당원명부 내줄 수 없어"(종합)

모두서치 2025-08-18 21:34: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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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국민의힘 지도부가 18일 '김건희 특검팀'의 당사 압수수색 영장 재집행에 대비해 집무실을 당사로 옮기고 철야 대기에 들어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장 집무실을 당사로 옮기고 철야 비상대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의원들도 적절하게 조를 구성해 압수수색 영장 (기한) 마지막 날까지 당사를 지키겠다고 결의했다"고 밝혔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30분께 마이클 샌델의 '공정하다는 착각'과 조정훈 의원의 '이기는 보수' 두 권의 책을 들고 비대위원장실에서 당사로 이동했다.

그는 당사에 도착해 김문수 당대표 후보 등과 함께 "야당말살 중단하라" "압수수색 중단하라" 구호를 외친 뒤 사무실로 올라갔다.

김건희 특검팀은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 규명 차원에서 국민의힘 당원 명부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 13일 여의도 중앙당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당직자들과 대치한 끝에 발길을 돌렸다.

 


이어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 있는 국민의힘 주요 당직자실을 찾아 당원 명부와 통일교 교인 명단 사이의 동일성을 대조하는 작업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송 비대위워장은 "의원총회에서 절대 당원명부를 (특검에) 내줄 수 없다고 결의를 모았다"고 밝히며 협조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특검의 이번 압수수색 영장 기한은 오는 20일까지다. 국민의힘은 이날까지 압수수색 영장 집행 재시도 저지를 위한 총력 투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 13일 밤부터 당사에서 시작한 농성을 이날까지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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