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집사' 김예성 구속 후 첫 조사 종료…'부정 투자' 추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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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집사' 김예성 구속 후 첫 조사 종료…'부정 투자' 추궁(종합)

모두서치 2025-08-18 20:44: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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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씨에 대한 구속 후 첫 조사가 18일 진행됐다. 특검은 약 8시간 동안 '집사 게이트'와 관련한 대기업 부정 투자 유치 경위를 들여다본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횡령 혐의로 구속된 김씨를 조사했다. 김씨는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이날 오전 9시30분께 특검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에 도착해 지하주차장으로 이동했다.

특검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약 8시간 동안 IMS모빌리티를 둘러싼 부정투자 경위를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특검은 투자에 관여한 기업 중 경남스틸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었다고 한다.

이와 관련 김씨 측은 "투자를 권유하지는 않았다"며 "IMS모빌리티 대표인 조모씨로부터 투자를 제안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특검은 이날 조사에서 김 여사와 관련한 질문을 하지 않고, 김건희씨의 모친인 최은순씨가 운영하는 요양원에 대해 면담 형식으로 물어본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특검팀이 수사하는 집사 게이트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왔다. 집사 게이트란 지난 2023년 6월 기업들이 김씨가 설립에 관여한 IMS모빌리티에 총 184억원을 투자하는 배경과 과정을 둘러싸고 불거진 의혹이다. 당시 투자금 중 46억원 상당이 김씨 차명 법인으로 의심을 사는 이노베스트코리아로 흘러갔다.

특검은 대기업의 거액 투자 배경에 김 여사와 김씨의 관계가 작용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다만 김씨의 영장에 김 여사가 언급되거나 거액 투자 의혹이 적히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김씨가 이노베스트코리아 자금으로 조 대표에게 대여한 24억3000만원과 배우자에게 허위로 지급한 급여, IMS모빌리티의 전신인 비마이카로부터 받은 허위 용역 대금 등 33억8000만원을 횡령 금액으로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특검팀이 자신에게 적용한 업무상 횡령 등 혐의는 특검법상 수사 대상이 아니고, 김 여사와의 관계도 끊어진 지 오래라 사업상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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