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반환 '푸바오' 귀환 촉구  '한·중푸바오귀환추진위원회'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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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환 '푸바오' 귀환 촉구  '한·중푸바오귀환추진위원회' 결성

저스트 이코노믹스 2025-08-18 19:41: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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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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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 있다가 국제협약에 따라 지난해 중국으로 반환됐던 판다 '푸바오'의 귀환을 촉구하는 민간단체인  '한중푸바오귀환추진위원회(WITH FUBAO·위원장 이정열)'가 최근 결성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한중푸바오귀환추진위원회는 국회전자청원을 통해 '판다 푸바오 귀환을 위한 청원'을 하고 있다.   

 푸바오는  2020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의 '판다월드'에서 러바오(수컷)와 아이바오(암컷) 사이에서 자이언트 판다(암컷)로 태어났다. 이에 앞서 러바오와 아이바오는 2014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을 국빈 방문한 뒤 한·중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해, 임대형식으로 한국에 왔었다.

 그러나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의 경우 국제적 멸종위기종 보존협약(CITES)에 따라 일정연령(만 4세 전후)이 되면 중국으로 반환해야되기 때문에 푸바오는 전국민의 아쉬움 속에 지난해 쓰촨성으로 보내졌었다. 

 이후 일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판다의 임대를 위해 중국 측과 물밑 접촉을 벌이다가 흐지부지된 적은 있지만,한·중푸바오귀환추진위원회와 같이 한·중간 민간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정열 한·중푸바오귀환추진위원회 위원장은 "푸바오가 한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협약에 의해 4년 내에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야만 했고, 이러한 경우 다시 태어난 곳으로 돌려보낸 사례가 없었기 때문에 쉽지만은 않았지만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위원회는 중국측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중푸바오귀환추진위원회 측은 푸바오의 귀환을 위해 지난 수개월간 중국 판다 관리부처 등과 수차례 미팅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어 "앞으로 한·중 양국 언론·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귀환의 진행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상호 존중과 우호적 협력을 강조하는 교류행사를 준비할 것"이라며 "푸바오가 한·중 양국의 신뢰, 우정, 그리고 생명 존중의 상징으로 남을 수 있도록 위원회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중푸바오귀환추진위원회는 한국 홈페이지  를 통해 푸바오 귀환을 위한 양국간 응원캠페인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국회전자청원 국민동의 청원에서도 현재 공개전 청원이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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