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 상반기 매출 6,634억…이창 공장 가동 안정화로 반등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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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드, 상반기 매출 6,634억…이창 공장 가동 안정화로 반등 신호”

STN스포츠 2025-08-18 19:3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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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칼륨계 화학제품 시장점유율 세계 1위 유니드가 공시를 통해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유니드 CI). /사진=유니드
13일 칼륨계 화학제품 시장점유율 세계 1위 유니드가 공시를 통해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유니드 CI). /사진=유니드

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칼륨계 화학제품 세계 1위 유니드가 상반기 매출 6,63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1% 성장을 달성했다. 중국 호북성 이창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공급망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 업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을 방어하며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이창 공장, 성장의 발판

유니드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6,634억 원, 영업이익 615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실적 상승의 배경에는 지난 2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중국 호북성 이창 공장이 있다. 9만 톤 규모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원가 절감과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면서 시장 점유율 확대를 뒷받침했다.

견조한 실적, 불황 속 경쟁력 입증

전 세계 경기 둔화와 화학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유니드는 ‘버틸 힘’을 증명했다. 안정적인 수요와 효율적인 생산 체제가 매출 성장을 지탱했고, 이는 곧 기업의 체질 개선과 맞물려 지속 가능한 경쟁력으로 이어졌다. 업계 일각에서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유니드가 보여준 실적 방어력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반기, 수익성 회복에 방점

유니드는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공장 가동을 바탕으로 수익성 회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중국 내륙 생산 거점을 활용한 물류·원가 경쟁력과 함께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체제를 강화해 실적 개선을 노린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산 효율화와 글로벌 시장 대응을 강화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유니드의 이번 실적은 단순한 숫자의 성과를 넘어선다. 글로벌 화학업계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이창 공장은 단순한 공장이 아니라 ‘생존의 거점’이자 ‘반등의 교두보’로 작동하고 있다. 기업의 성장은 결국 위기 국면에서 드러난다. 매출 곡선이 가파르게 올라가든, 이익이 버텨내든, 그것은 곧 기업이 가진 진짜 힘을 말해준다. 유니드가 보여준 이번 상반기 성적표는 그 힘을 입증하는 첫 장면이다. 하반기, 그리고 내년을 향해 기업이 어디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을지 시장의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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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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