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농구부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남 영광에서 열린 '제80회 전국종별남녀농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특히 건국대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했다.
건국대는 지난 4일 열린 동국대와의 결승전에서 74대 70으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문혁주 코치는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훈련 때 보여준 실력을 100% 발휘해 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주장 김준영 선수는 "팀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뛰었기에 가능한 우승이었다"며 "많은 응원과 지원을 보내주신 학교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건국대 농구부는 이번 우승을 계기로 이달(18일)부터 24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아대학농구리그(ABUL)'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12개 대학 농구팀이 참가하며 한국에서는 건국대와 연세대가 대표로 참가한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