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황희찬(29·울버햄튼 원더러스)이 영국 현지 매체로부터 충격적인 악평 중의 악평을 받았다.
영국 매체 ‘버밍엄 월드’는 18일(한국시각) “울버햄튼이 현금을 확보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공격수를 매각하는 것이다”라며 매각 대상자로 황희찬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황희찬은 분명히 전성기가 지났다. 예전 같은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체제에서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고 냉혹한 평가를 내렸다.
이어 “황희찬은 현재 울버햄튼에서 주급 7만 파운드(약 1억 3천만 원)를 받고 있다. 매각에 성공한다면 이적 자금 확보 뿐만 아니라 주급 체계도 여유가 생길 것이다”고 설명했다.
황희찬에게 지난 시즌은 최악이었다. 고질적 부상에 발목이 잡혀 꾸준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황희찬이 빠진 사이 울버햄튼은 승승장구했다. 지난 시즌 팀의 에이스로 활약한 마테우스 쿠냐 뿐만 아니라 장 리크너 벨레가르드,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 마샬 무네치가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페레이라 감독은 교체 1순위로 파블로 사라비아를 선택했고, 황희찬의 존재감은 완전히 사라졌다. 결국 황희찬은 지난 시즌 리그, 컵 대회 등 총 25경기 출전에 그쳤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일제히 황희찬 매각설과 함께 이적설을 쏟아냈다. 그중 가장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백승호가 속한 챔피언십(2부리그) 버밍엄 시티가 거론됐다.
황희찬은 숱한 이적설과 달리 잔류를 선택했다. 불안한 입지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기존 자원에 2004년생 영입생 페르 로페즈한테도 밀렸다. 결국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가진 프리시즌 4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불안한 입지 여파는 개막전에도 여실히 드러났다. 지난 주말 2025~20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후반 교체로 단 15분만 소화하는 데 그쳤다.
유럽 여름 이적 시장 마감까지 약 2주. 향후 거취에 확실한 방향을 정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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