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귀향, 꾹이, 김호종, 이은애” 어디서 본 듯한 이름...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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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귀향, 꾹이, 김호종, 이은애” 어디서 본 듯한 이름...뭐지?

이데일리 2025-08-18 18:12: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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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광복절 특사로 사면된 것에 대한 여진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이를 풍자하는 애니메이션이 유튜브 등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꾹이’, 음주 교통사고로 수감된 가수 김호중은 ‘김호종’, 남편의 사망 보험금을 노린 ‘계곡 살인’ 사건의 이은해는 ‘이은애’로 등장시켰다. (사진=유튜브 ‘내 이름은 오춘삼’ 캡처)


약 1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내 이름은 오춘삼’은 광복절인 지난 15일 ‘이 돈은 이제 제 거예요~’라는 제목의 애니메이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유죄가 확정된 윤미향 전 의원을 빗댄 ‘윤귀향’이라는 이름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 밖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꾹이’, 음주 교통사고로 수감된 가수 김호중은 ‘김호종’, 남편의 사망 보험금을 노린 ‘계곡 살인’ 사건의 이은해는 ‘이은애’로 등장시켰다.

윤 전 의원은 불구속 재판 끝에 집행유예 판결을 받아 실제 수감된 적은 없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네 사람이 모두 한 방에 수감됐다고 설정했다.

영상에서 그려진 윤귀향은 돈만 밝히는 속물적인 인간상이다.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모금 활동을 하지만 정작 굶주림을 호소하는 할머니는 외면한다. 결국 할머니가 사망하자 슬퍼하긴 하는데 이유가 “할머니가 더 이상 돈 벌이를 못 한다“는 것이다.

또 윤귀향은 할머니 장례식 중 몰래 부의함을 훔쳐 나가며 ”이 돈을 내가 의미 있게 쓸게“라고 말한 뒤 고기를 사 먹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내 이름은 오춘삼’ 캡처)


영상은 ‘꾹이’가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사면을 요청하고, 윤귀향은 “제가 진짜 억울한 일을 당했다. 한번만 도와달라. 나 윤귀향, 명예회복도 하고, 국회의원도 다시 하고, ‘윤 어게인’ 해야 한다”고 호소한다. 애니메이션은 이은애와 김호종을 두고 꾹이와 윤귀향이 사면돼 출소하는 장면으로 끝난다.

해당 영상에는 정부의 광복절 사면을 비판하는 댓글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영상은 공개된 지 사흘만에 조회수 24만회를 넘어섰고 댓글은 2800개가 넘게 달렸다.

특히 광복절에 윤 전 의원을 특별사면한 것에 대해 “어린이날에 (초등생 성폭행범) 조두순을 사면한 꼴”이라고 비판하는 댓글이 인기를 끌었다. 또한 “부부의 날엔 (전 남편 살인 사건의) 고유정, 연인의 날엔 이은해, 여성의 날엔 (수원 20대 여성 엽기 살인 사건의) 오원춘을 사면하는 셈”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후원금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의원은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확정받았다. 검찰이 기소한 지 4년 2개월 만이다.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판결이지만, 재판이 지나치게 늦어지면서 윤 전 의원은 국회의원 임기 4년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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