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정보통신 부문의 놀라운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SK네트웍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4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0%나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 이는 SK인텔릭스의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정보통신 부문의 마케팅 비용 이연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결과다. 특히 단통법 폐지를 앞두고 선제적인 재고 확충 전략이 주효하여 판매량이 개선되었으며, 2015년 이후 분기 최대 이익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정보통신 외 다른 사업 부문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스피드메이트는 신규 계약 업체 영향으로 ERS 매출이 증가했고, 거래처 확대에 따른 부품 수주 증가로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워커힐은 인천공항 라운지 등 대외사업과 호텔 식음료 호조로 외형이 성장했으며, 엔코아는 기존 컨설팅 중심 매출에서 솔루션 및 교육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분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SK인텔릭스는 해외 중심으로 신규 계정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SK네트웍스에 대해 목표주가 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보통신 부문의 하반기 실적은 신규 단말기 판매량 개선과 마케팅 비용 집행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이익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향후 국가 AI 프로젝트 팀으로 선발된 업스테이지 투자 내역이 부각될 경우 단기적인 주가 상승 가능성도 존재한다.
SK네트웍스는 중간배당으로 보통주 50원, 우선주 75원을 결정했으며, 기말배당 200원/225원을 감안할 때 고배당주로서의 매력도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SK네트웍스 #정보통신 #어닝서프라이즈 #스피드메이트 #워커힐 #엔코아 #SK인텔릭스 #주식투자
'더커넥트머니'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투자 판단에 대한 참고용입니다.
모든 투자 판단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Copyright ⓒ 더커넥트머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