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대표적 반중 성향 언론 빈과일보 창업주 지미 라이에 대한 국가보안법 재판이 18일 최종 변론 절차에 들어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AP통신 등에 따르면 당초 최종 변론은 지난 14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홍콩 기상 악화로 하루 연기됐다. 이후 라이의 건강 문제로 다시 미뤄져 이날 시작됐다. 최종 변론은 10일 이내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콩 검찰은 라이가 외세와 결탁한 혐의 2건, 빈과일보를 통한 선동 혐의 등 총 3건의 범죄를 저질렀다고 보고 있다. 반면 라이는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특히 외세 결탁 등 중대 혐의가 인정될 경우 라이에게는 최고 무기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
라이 사건은 국제 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대선을 앞두고 “라이를 석방시키겠다”고 밝혔으나 최근 이 같은 입장을 번복했다.
라이는 의류업체 지오다노 창업자이자 홍콩 언론 빈과일보 사주다. 빈과일보는 중국 당국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2021년 6월 24일 자 신문을 끝으로 폐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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