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원주권정당특위 출범…"대의원·권리당원 누구나 1인1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與 당원주권정당특위 출범…"대의원·권리당원 누구나 1인1표"

모두서치 2025-08-18 17:15:47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18일 당원주권정당특별위원회(특위)를 정식 출범했다. 특위에서는 당원의 권리·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당헌·당규 개정,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및 당원 콘서트 지원 등을 목표로 삼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특위원장인 장경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특위 출범식 및 1차 회의에서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당대표로 계실 때부터 당원 주권 정당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며 "당 지도부 및 시도당 위원장 선출에 권리당원 반영 비율을 조정했으며, 국회의장 및 원내대표 선출에 당원 참여를 보장하는 등 당원이 주인이 되는 정당으로 힘차게 도약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특위는 이재명 정부의 국민 주권 정부와 발맞춰 당원 주권 정당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원은 더 이상 동원 대상이 아닌 자발적 참여의 주체이고, 당 정책에 직접 개입하고 관철시키는 당의 주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당무위원회를 목표로 한 1차 당헌·당규 개정과 당원 권리·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후속 당헌·당규 개정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준비 지원 ▲올해 연말에 예정된 당원 콘서트 지원 등 3가지를 목표로 삼았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회의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모든 선거는 헌법 64조 정신에 따라 보통·평등·직접·비밀 선거를 한다. 이 중 평등 선거는 누구나 다 1인1표를 행사하라는 것"이라며 "그런데 민주당은 누구(권리당원)는 1표, 누구(대의원)는 17표를 행사한다. 헌법적으로 보나 상식적으로 보나 매우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

또 정 대표는 "하루빨리 헌법에서 이야기하는 평등 선거가 민주당에서도 구현될 수 있도록 서둘러야 될 때"라며 "대의원 제도는 유지하되, 대의원에게 17표를 주는 것은 누가 봐도 상식적이지 않다. 이것을 바꿔야 한다. 권리당원의 권리 보장 그것의 상징적인 1인1표 시대를 반드시 열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당원이 주인인 정당이 강한 민주당이 될 수 있다"며 "특위는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라도,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라도 우리 당원들이 '정말 내가 주인'이라는 주인 의식을 갖고 정당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그래서 유능한 정당 강한 정당이 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보탰다.

특위 위원으로는 강준현·문정복·이수진·임호선·박지혜 의원 등이 합류했다.

앞선 민주당 당대표 선거는 대의원 15%, 권리당원 55%, 국민 여론조사 30%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러한 반영 비율과 각 선거인단 수를 따져보면 대의원과 권리당원 비중이 약 17대1가량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평당원 최고위원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 이후 서류·면접 심사와 당원 배심원단 심사, 온라인 토론회 및 합동연설회 등 방식을 거쳐 평당원 최고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