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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 신형 7시리즈 렌더링 이미지 <출처=아스카리스디자인(AscarissDesign)> |
BMW의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가 2027년형 모델을 앞두고 부분변경 준비에 들어갔다. 7세대(G70) 7시리즈는 전통적인 중후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분리형 헤드라이트를 채택하며 논란과 주목을 동시에 받은 바 있다. BMW는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스파이샷에 따르면 2026년 또는 2027년형 모델로 출시될 새로운 버전은 양산형 전조등이 장착된 채 테스트 중이다. 새로운 그릴 디자인과 내연기관 라인업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측면 디자인 변화는 최소화하고 새로운 알로이 휠을 적용하며, 후면부는 풀-와이드 라이트 바를 포함한 테일램프 디자인 변경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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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 신형 7시리즈 렌더링 이미지 <출처=아스카리스디자인(AscarissDesign)> |
부분변경 모델은 차세대 X7과 디자인 요소를 공유하지만, X7이 플랫폼을 유지한 채 완전변경되는 것과 달리 7시리즈는 단순 부분변경에 그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는 ‘뉴 클래스’ 디자인을 적용한 ‘i드라이브 X’가 iX3에 이어 LCI 7시리즈에도 탑재된다. 여기에 기존 듀얼 스크린 대신 전면 유리창의 하단을 가로지르는 파노라마 비전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중앙에는 대형 터치스크린이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디지털 아티스트 ‘아스카리스디자인(AscarissDesign)’은 위장막이 씌워진 테스트 카를 토대로 한 비공식 렌더링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전면부 LED 주간주행등이 얇아지고, 헤드라이트가 작아졌으며, 대형 키드니 그릴은 달라진 형태로 선보였다. 범퍼 양측의 공기흡입구는 더 커지고 스포티하게 다듬어지면서, 한층 과감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일각에서는 신형 7시리즈와 유사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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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 신형 7시리즈 렌더링 이미지 <출처=아스카리스디자인(AscarissDesign)> |
한편, BMW가 2027년형 7시리즈를 통해 또 한 번 예상치 못한 변화를 선보일 가능성도 남아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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