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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거둔 임성재는 약 6년여 기간 동안 항상 세계랭킹 50위권 내 자리를 지켜왔고, 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국적 선수 중 통산 4승으로 가장 많은 승수를 거둔 김시우는 2020년 말부터 꾸준히 세계랭킹 1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올해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7년 연속 진출에 성공한 임성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최초 다승에 도전한다. 2019년 첫 출전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생애 첫 승을 차지한 임성재는 2023년 2번째 출전에서는 공동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임성재는 “과거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정상에 올랐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당시 우승이 고국인 한국에서 거둔 생애 첫 승이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며 “고국에서 경기하는 건 언제나 환영할 일이고, 올해 다시 그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대된다. 언제나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들은 항상 내게 열정과 힘을 보태준다. 10월 우정힐스CC에서 도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2022년 신한동해오픈 출전 이후 약 3년 만에 국내 팬들을 만나는 김시우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는 처음 출전한다. 김시우는 “오랜만에 고국에서 플레이해서 정말 설렌다. 한국에서 플레이한 지 오래 됐고 그만큼 고국의 팬들과 다시 소통할 수 있기를 기다려왔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화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외 최정상 선수 126명이 출전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유럽 DP 월드투어 ‘레이스 투 두바이’의 ‘백 9’ 중 마지막 대회로, DP 월드투어 시즌 최종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마지막 관문이다. 뿐만 아니라 KPGA 투어 우승자에게 제네시스 포인트 1300점이 주어지는 시즌 마지막 대회다.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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