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이지선 기자] 고소한 맛으로 사랑받는 아몬드는 간식은 물론 샐러드, 요거트, 오트밀 등에 자주 활용되는 인기 견과류이다.
아몬드에는 불포화지방산과 식이섬유,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관 내 염증을 줄이고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꾸준히 섭취하면 혈압 조절과 고지혈증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식후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하며 아몬드 속 마그네슘은 인슐린 기능을 조절해 혈당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으며 당뇨 전단계나 혈당 조절이 필요한 이들에게 적합한 간식이다.
아몬드에는 비타민E와 셀레늄,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세포 손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이는 피부 건강, 면역력 유지, 노화 예방 등 다양한 영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아몬드는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복부 팽만감이나 가스,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장이 예민한 경우에는 처음에는 소량부터 시작해 천천히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아몬드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약 23알(28g)으로 이는 한 줌 정도라고 보면 된다. 성인 기준으로는 하루 20~25알 정도가 적절하며 만약 다이어트 중인 경우에는 10~15알 내외로 섭취하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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