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 시설개선 사업비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은 2013년 개관 이래 시설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 역시 1993년 건축돼 신장동사무소로 사용되던 건물을 승계해 사용했기에 상당히 낡은 상태였다.
이에 시는 두 곳 청소년문화의집이 최근 교육 트렌드에 맞지 않은 인테리어로 돼 있으며 안전시설 미흡 등의 문제가 있음을 파악하고 해당 문제를 보완하자는 취지에서 관련 특교세를 요청했다.
시는 중앙동, 신장1·2동, 남촌동의 청소년 인구가 2만여명에 육박해 청소년들이 문화, 체육,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청소년문화의집 개선 사업이 시급해 사업비를 요청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청소년들이 배움이 있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마련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 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