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실적' 에코프로 형제…반전 드라마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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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실적' 에코프로 형제…반전 드라마 쓰나

데일리임팩트 2025-08-18 16:43:39 신고

3줄요약

◦방송: [이슈딜] 에코프로 시대, 다시 오나

◦진행: 권다영 앵커

◦출연: 윤석천 / 경제평론가

◦제작: 최연욱 PD

◦날짜: 2025년 8월 18일(월)



권다영= 이슈딜입니다. 오늘은 윤석천 경제평론가와 함께하시죠. 안녕하세요.


◆윤석천= 네 안녕하십니까.


◇권다영= 오늘은 에코프로 그룹주 전반적으로 좀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적 시즌이 마무리가 됐고, 워낙 선방을 했기 때문에 어떤 내용들이 있을지 좀 열어봐야겠습니다. 일단 기대에 비해서 좋은 실적들을 내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 이번 실적은 어떻게 좀 보셨을까요?


◆윤석천= 사실 에코 프로 같은 경우에는 연속 6분기 적자였었잖아요. 그런데 이제 드디어 올 1분기에 조금 턴어라운드를 했죠. 영업이익 수치는 16억원이니까 ‘에게’ 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 어쨌든 적자의 어떤 고리 사슬을 끊었다라는 데 의미가 있는 거고요.

2분기에도 이제 전분기에 이어서 흑자 폭이 좀 확대가 됐어요. 작년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규모는 좀 비슷한데 사실 영업이익이 마이너스 500억에서 한 160억 정도로 굉장히 늘었고요. 어떻게 보면 1분기에 흑자를 구현했고 그리고 2분기에는 그 흑자 규모가 커졌다는 데 의미가 있을 것 같고요.


에코프로비엠 같은 경우에는 좀 더 드라마틱합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4% 증가했는데 영업이익은 거의 한 20배, 2059% 증가했어요. 그다음에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한 1159.1% 정도 되니까 한 12배 정도 증가했다라고 봐야 되겠죠. 특히 에코프로비엠 같은 경우에는 이제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렇게 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권다영= 진짜 말 그대로 숫자를 제대로 뽑아줬기 때문에 지금 분위기를 전환시켜준 종목 중에 하나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 다 분위기가 좋아졌는데 사실 말씀해 주신 대로 6개 분기 연속 적자 내면서 사실 이 기간의 적자가 3000억을 넘어섰습니다. 굉장히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다가 이제 돌아섰는데 그동안 안 좋았던 이유는 무엇이고 이번에 흑자 전환을 하게 된 이유도 살펴봐야 될 것 같거든요. 그런데 이게 일회성이다 이렇게 보시는 분들도 사실은 계셔요. 어떻게 보세요?


◆윤석천=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고요. 적자의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파악하고 다시 턴어라운드한 배경이 무엇인지 파악 한다면 앞으로 이들 회사가 어떻게 될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하겠죠.

적자의 주요 원인은 이제 분석하는 사람마다 전부 다 다른데요. 제가 분석하기에는 이제 메탈 가격 하락이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라고 생각을 해요. 가령 리튬 가격이라든지 니켈 가격 같은 게 대표적이 되겠죠. 리튬 가격 같은 경우는 2023년 1월에 한 톤당 약 8만달러에서 2024년 12월 1만달러까지 추락을 합니다. 그러니까 거의 한 90% 정도가 급락을 했다는 얘기예요. 이게 어떤 영향을 미치냐면은 결국은 재고를 그동안에 갖고 있었을 거 아닙니까? 특히 2021~2022년 업스트림 기간 중에 엄청난 재고를 쌓아 놨을 텐데 재고평가 손이 엄청 났겠죠. 거기다가 이제 리튬이라든지 니켈 가격이 내려가기 시작하면서 판가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영업이라든지 매출 쪽에서는 굉장히 부정적인 영향이 올 수밖에 없는 거고요.

거기에 더해서 이제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전기차 캐즘, 사실 2023~2024년도에는 유럽의 상황이 별로 안 좋았고요. 미국도 이제 트럼프 리스크 이런 형식으로 인해 전기차가 정체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런 두 가지 요인 때문에 사실은 에코프로 그룹 전반적으로 실적들이 안 좋았다 이렇게 정리를 할 수가 있을 것 같고요.


턴어라운드 배경은 니켈·리튬 가격이 1만 달러 수준에서 하향 안정세가 이루어진 거예요. 사실 리튬 가격이 본격적으로 반등을 하기 시작한 거는 6월23일 이후부터입니다. 그러니까 2분기가 거의 끝날 시점에서 반등을 시작한 거고요. 그때까지는 이제 저점에서 계속 약간씩 하향 흐름을 보였지만 과거처럼 급락인 상황은 없었거든요. 그러니까 급격한 판가 하락이라든지 재고평가손 같은 게 없었겠죠. 동시에 작년 같은 경우에 그 유럽의 캐즘 돌파 국면들이 이제 사실 올해 같은 경우에 본격화되고 있는 거고요. 미국 같은 경우도 지금 9월달에 그 보조금이 끝나기 시작하면서 당겨오는 선수요들이 막 발생을 하고 있는 겁니다. 엄청나게 팔리고 있어요. 생각보다 잘 팔리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제 유럽의 전기차 캐즘 돌파, 미국의 전기차 비즈니스의 상대적인 호황, 그다음에 무엇보다도 ESS(에너지저장장치) 부분에서의 호황들. 이런 것들이 이제 턴라운드의 어떤 배경이 되고 있는 거고요.

이로 인해서 이제 양극재 판매량이 점점 증가를 하고 있는 거고, 그다음에 동시에 이제 에코프로 그룹 같은 경우에는 인도에 이제 그린에코니켈이라고 니켈 광산에 직접 투자한 게 있지 않습니까? 광물하고 니켈의 중간체를 MHP라고 부르거든요. 그 광물에서 니켈 중간체를 만들고, 니켈 중간체를 정련·재련해가지고 다시 순도 100%의 니켈을 만드는 건데 그 니켈 MHP 비즈니스에 직접 들어갔어요. 이게 매출원가, 그러니까 양극재 원가를 확 다운시키는 기재로도 작용을 하고 있는 거고 그 자체로도 이제 영업이익들이 계상이 되기 시작하면서 전반적으로 에코프로 그룹주의 턴라운드의 배경이 됐다 이렇게 정리를 할 수가 있습니다.


◇권다영= 어쨌든 간 재고자산 평가도 괜찮아졌고, 원가를 내리려는 노력도 했고, 전기차 캐즘도 이전보다는 어찌 됐든 간 미국이 선수요라고는 합니다만 나아지는 분위기가 연출이 되면서 이번 실적이 턴라운드를 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ESS가 하나의 포인트가 됐다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사실 요즘 우리 2차전지 시장에서는 ESS 빼고는 이야기하기가 어렵습니다. 이제는 ESS를 타고 조금 더 나아질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많이 전해지고 있는데, 그렇게 된다면 사실 에코프로 같은 소재주에게도 호재로 해석할 수 있는 거 아닐까요?


◆윤석천= 이게 여러분들이 잘 인식을 하셔야 될 필요가 있는 게, 사실 미국의 대중 견제 정책으로 인해서 ESS뿐만이 아니라 올 상반기 한국 EV용 배터리 대미 수출액도 폭증을 했어요.

이게 무슨 얘기일까요? 이미 우리나라 배터리 3사들 같은 경우에는 미국 현지에서 생산을 해내고 있습니다. 근데 한국에서 들어가는 물량도 폭증을 했다는 얘기예요. 이게 어느 정도 폭증을 했냐면 EV용 배터리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올 상반기 1320%가 늘었어요. 2023년 상반기에 비해서는 2850%가 늘었습니다. 엄청나게 늘고 있는 거고요. 대신 중국산은 58%가 급락을 했습니다.

그다음에 ESS용은 어떨까요? ESS용은 전년 대비 무려 84%가 증가를 했습니다. 이게 우리한테 굉장히 중요해요. 상반기까지는 관세 효과가 거의 없었잖아요. 그런데 4월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다가 점점 강화되고 있다는 측면이잖아요. 6월 기준으로 보면 한국산은 2억4320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고요. 반면 중국산 수입액은 4억4150만 달러로 2022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아직도 중국산이 수입이 되고 있어요. 근데 앞으로는 어떨까요? 점점 중국산은 줄어들 수밖에 없겠죠.

지금 중국산 EV 배터리에 적용되는 관세가 38.4%고요. ESS용이 40.9%인데, 내년에는 이게 58.4%로 늘어나요. 사실 관세뿐만이 아니라 미국은 중국산 배터리를 들여오는데 굉장히 조심을 합니다. 특히 군부대에서는 전혀 중국산 배터리를 안 써요. 원격으로 조정을 해서 가령 유틸리티 시설을 갖다가 파괴한다거나, 백도어를 열어서 전력 폭발을 시킨다거나 하게 되면 굉장히 위험한 상황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하기 때문에 중국산 배터리는 점점 줄어들 거고요.

사실 에코프로 같은 경우에는 양극재를 삼성SDI하고 SK온 쪽에 일부 공급을 하잖아요. 근데 이제 그 삼성SDI가 우리나라 ESS 시장 1차 수주에서 거의 한 80%를 독식했잖아요. 그러면 거기에 ESS용으로 양극재 들어가야 돼요. 그다음에 이제 올 4분기부터 그 스타플러스에너지 그러니까 스텔란티스랑 합작 공장 내 기존 EV용으로 지었던 라인 1개를 지금 ESS용으로 바꾸고 있어요. 그게 4분기부터 본격 가동을 하거든요. 그러면 그전에 양극재를 선주문해야 될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에코프로 그룹 같은 경우에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미국의 대중국 견제로 인해서 미국 시장만 놓고 봤을 때는 앞으로 굉장히 좋은 흐름이 예상이 된다 이렇게 정리를 할 수가 있겠죠.


◇권다영= 사실 관세를 내도 중국산 배터리가 조금 더 싸다고는 합니다. 근데 말씀 주신 대로 이게 안보적인 위협이 되면 사실 미국 입장에서는 쓸 수가 없겠죠, 가격 차이도 얼마 안 나는데. 그런 과정에서 우리나라 ESS 시장이 클 수 있고 당연히 에코프로도 수혜를 볼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라는 말씀 주셨습니다.

에코프로의 흑자 전환 여러 가지 이유를 좀 짚어보고 있는데 인도네시아 이야기도 좀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광물 투자 직접 했다 이런 이야기까지도 전해졌고 그래서 이것으로 인한 투자 이익이 계속해서 실적을 좋게 만들 것이라는 분석들이 있더라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분석하면 좋을까요?


◆윤석천= 앞으로 계속 (투자이익이) 발생할 수밖에 없겠죠. 사실 그린에코니켈을 인수를 해 가지고 니켈 MHP 갖다가 중간재를 생산을 해내는데요. 기존에 이제 전구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 MHP를 사왔어야 될 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지금은 직접 만드니까 더 싸게 만들 수 있다는 거예요. 에코프로그룹 자체적으로는 양극재 원가를 지금보다 50% 낮추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거거든요. 그러면 LFP 양극재보다 오히려 더 싸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 회사 측의 입장이니까 이 말을 갖다가 그대로 다 믿을 수는 없어요. 다 믿을 수는 없는데 이게 20~30% 정도까지만 내려간다고 하더라도 이게 굉장히 큰 혁명이라고 얘기할 수가 있겠죠.

그럼 이게 가능하냐, 어떻게 알 수 있느냐 매출 원가 비중을 보면 알 수 있겠죠. 에코프로비엠의 매출 원가 비중을 근데 1분기에는 94.4%였었어요. 근데 2분기에는 매출 원가가 89.2%로 낮아졌거든요. 그러니까 생산 비용 단계에서 어느 정도 지금 절약이 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게 3분기 4분기로 가면 갈수록 점점 매출 원가 비중이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다시 말해서 양극재 가격, 가격 파괴라고 보통 얘기를 하는데 그게 어느 정도 현실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첫 번째가 있는 거고요.

두 번째로는 거기서 발생하는 이익들이 연결 이익으로 잡히기 시작하잖아요. 그게 2분기에 잡히기 시작한 거고 그게 3분기·4분기에도 계속 잡히기 시작할 거다. 그렇다면 이 인도네시아에 대한 어떤 광물 투자가 어떤 선순환 효과를 일으키면서 에코프로그룹 전반적으로 굉장히 좋은 효과를 갖다가 분기가 지나가면 지나갈수록 더 좋은 효과가 나타날 거라고 보는 게 지금 현재 상황에서는 합리적인 추론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권다영= 원가 자체가 내려간다. 그러니까 만드는 원가가 내려가면 당연히 회사 입장에서는 수익을 볼 수 있는 부분들이 커지기 때문에 계속해서 영향을 줄 수 있는 것들이 있다.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겠다라는 말씀 주셨습니다. 이렇게 긍정적인 분석이 계속 나오는 것 같았는데 하나 좀 삐끗한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신용평가사 정기평가에서 신용등급이 하향됐다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렇게 되면 사실 차입금의 질이라든지 이자율이라든지 여러 가지로 좀 불편해지는 상황들이 올 수밖에 없죠. 2차전지는 대표적인 성장주고 이런 부분들이 아마 악재로 해석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면 좋을까요?


◆윤석천= 2차전지 같은 경우에는 일종의 장치 산업이잖아요. 자본 투자가 이제 많이 필요한 산업인 건 분명하죠. 근데 이제 추가적으로 자금을 갖다가 더 투자할 게 있느냐가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이번 컨퍼런스콜 내용을 보게 되면 올해 자금 수요 같은 경우에는 인도네시아 프로젝트를 제외하면 그렇게 크지가 않다라고 회사 측에서 설명을 하고 있는 거고요. 2분기 말 기준 가족사 부채 비율은 모두 120% 미만을 유지를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자회사를 포함한 가족사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이 한 9200억원 정도 수준입니다. 그리고 3분기에 에코프로 자체적으로 회사채는 한 1100억원 정도가 도래를 하고요. 그다음에 에코프로비엠 회사채는 620억원정도 만기가 도래합니다. 이건 충분히 상환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렇게 얘기를 할 수가 있는 거고요.

특히 영업 손실이 계속된다라고 하면은 사실 재무적인 부담 뭐 이런 게 가중될 수 있겠죠. 근데 이제 영업 흑자가 2분기에도 발생을 했고, 3분기 4분기에 더 커진다는 가정을 한다면 결국은 현금 흐름이 사실은 어느 정도 좋아지는 거기 때문에 재무적 부담은 어느 정도 좀 해소시킬 수가 있다.

그리고 일부에서 이제 교환 사채 때문에 지금 여러 가지 재무적 안정성이 훼손되고 있는 거 아니냐라는 우려들을 하는데, 사실 24년 10월과 12월달 에코프로는 자기 주식을 기초로 하는 1000억원 규모의 영구 교환사채 발행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거는 부채로 계상이 되는 게 아니라 자본이에요. 그다음에 에코프로비엠도 336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했거든요. 이것도 자본으로 계상되잖아요. 그래서 오히려 부채 비율 같은 경우에는 지난해 3분기 말 132.2%에서 지난해 말 기준으로 112.4%로 감소를 한 상황이거든요. 근데 중요한 거는 암만 이런 현금 흐름을 얘기한다고 하더라도 영업 적자가 나오고 있다라고 하게 되면 재무적 부담이 점점 가중이 된다는 얘기인데 다행히 이제 올 1분기부터 턴어라운드를 해서 영업 흑자가 나기 시작하니까 회사 측의 말을 갖다가 어느 정도 신뢰성을 가지고 들어도 괜찮다 뭐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어요.


◇권다영= 무엇보다 돈을 벌기 시작했잖아요. 그게 포인트일 것 같습니다. 이제는 숫자가 찍히는 것이 눈으로 보이기 시작하기 때문에 신용평가에 대해서는 약간의 부담이 없다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어쨌든 간 흐름이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계속 돈을 번다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 에코프로비엠의 지금 4분기까지의 영업이익 예상치를 보니까 다 흑자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이제는 진짜 바닥을 디뎠다라는 분석들이 여기서 나오는 것 같은데 에코프로비엠 연말까지도 돈 벌 수 있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윤석천= 일단 유럽 시장이 굉장히 호황이죠. 앞으로 전기차 분야에서는 더 호황이 될 가능성이 많아요. 왜 그러냐면은 덩치가 큰 국가들 가령 뭐 독일, 독일은 이제 기업용 전기차에 대해서 세액 우대 조건을 해주고 있고요. 프랑스·영국·스웨덴 이런 나라에서 보조금 정책을 다시 가동을 시키고 있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전기차가 많이 팔리겠죠. 그 다음에 이제 무엇보다도 에코프로비엠 같은 경우에는 삼성SDI에 양극재를 많이 공급을 하는데 ESS 부분은 차치하고 전기차 부분만 놓고 보게 된다라고 하게 되면은 BMW가 이제 노이어클라쎄라고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출시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BMW가 많이 팔리면 삼성SDI 배터리가 많이 들어가는 거고, 거기에 따라서 에코프로비엠 양극재도 많이 들어갈 수가 있겠죠.

그다음에 이제 제가 주목하는 에코프로비엠 헝가리 공장. 이제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하는데 그게 CATL에 양극재로 공급할 가능성이 굉장히 많아요. 그러니까 아직까지 결정은 안 된 상황입니다. 만약에 공급을 한다라고 하게 되면 이것도 새로운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최소한 3분기까지, 그러니까 9월달까지는 미국에서 전기차가 생각보다 굉장히 잘 팔리고 있어요. 그러니까 미국 시장도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3분기까지는 좋을 것 같다 뭐 이런 얘기들이 얼마든지 가능한 거죠.

그다음에 이제 ESS 시장. 국내 ESS시장은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삼성 SDI가 거의 80% 이상을 갖다가 독차지했잖아요. 그러니까 그쪽에 양극재 들어가는 물량들 있을 거고요.

아까도 얘기했지만 올 4분기 스텔란티스랑 하고 있는 스타플러스에너지 라인 1개를 ESS로 전환하는 것. 그러면 사전 물량 양극재 주문들이 이제 본격적인 가동 전에 주문이 되기 시작할 거라는 얘기입니다. 그러니까 ESS 양극재도 굉장히 많이 늘어날 거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고요.

그다음에 또 하나는 이제 그린에코니켈의 편입 효과 아까도 말씀드렸죠. 계속 강조를 하지만 이 부분 굉장히 주목해서 보셔야 될 겁니다.

마지막으로 리튬 가격이 6월23일 이후로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얘기예요. 그게 중국의 구조 개혁 때문에 이게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얘기는 이게 한두 달 정도만 지속이 된다라고 하게 되면 21~22년 업스트림 기간에 발생했던 그런 리튬 가격이 어느 정도 가수요가 붙어서 폭등하는 현상들이 나타날 수 있는 거고요. 이거는 양극재 업체들 그다음에 배터리 업체들한테는 굉장히 엄청난 호재가 될 수 있다 이런 식의 전망들은 충분히 가능할 거고요. 최소한 2분기에 좀 쌓아놨던 이 재고평가이익을 훨씬 많이 기대해 볼 수 있다. 현재 상황에서는 이렇게 정리를 할 수가 있습니다.


◇권다영= 근데 미국 부분을 좀 더 여쭤보고 싶은 게, 이게 보조금이 없어지게 되면 그 이후에는요?


◆윤석천= 그 이후에는 아무래도 정체가 될 수밖에는 사실은 없겠죠. 그런데 그거는 제가 지난 시간에도 말씀드렸지만 단기적인 현상에 불과할 거라고 보고 있는 거예요. 왜 그러냐면 미국의 거대 OEM들 GM이라든지 포드들이 그 시장에 맞춰가지고 지금 더 싼 이제는 더 싼 전기차를 내놓으려고 계속 준비 중에 있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보조금이 없어지더라도 충분히 소비자들이 접근 가능한 전기차를 만들어 내려고 지금 애를 쓰고 있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그때까지 전환 기간에 일시적인 전기차 시장의 수요 둔화를 예상해 볼 수도 있지만 사실 지금 세계는 전기차로 가고 있어요. 오히려 개발도상국들이 전기차가 더 촉진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만 어떻게 보게 되면은 외딴섬 이런 식으로 남을 수 있을 가능성이 굉장히 많은데, 그걸 과연 미국 국민과 그다음에 OEM들이 마냥 보고만 있을까라는 개인적으로 의문의 여지가 있어요.


◇권다영= 미국 시장 이야기도 들어봤습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개인 투자자 수를 합치면 99만4000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100만 투자자가 함께하고 있는 에코프로 그룹인데 하반기 전망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윤석천= 저는 계속해서 말씀드리지만 좋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 주가가 뭐 지난 4~5월달에 비해서 한 40% 정도 올라왔다고 하지만 과거 정점에 비하면 사실은 엄청나게 하락을 여전히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사실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그 과거의 경험을 갖다가 무시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업황이 개선이 되고 그게 영업 실적으로 찍히기 시작하면 주가는 반드시 그에 비례해서 혹은 그에 선행에서 오르기 마련이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권다영= 숫자와 함께 좀 올라갈 수 있는 에코프로그룹 함께 좀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정 경제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저도 함께 여기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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