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김혜성(LA 다저스)이 차근차근 복귀를 준비 중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MLB닷컴은 18일(한국 시간) 다저스의 부상자 소식을 전하면서 김혜성이 이번 주 내로 실전 복귀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김혜성은 19일 이후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재활 경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매체는 김혜성의 복귀 시점을 8월 말로 내다봤다.
올 시즌 미국 무대에 진출해 활발히 MLB를 누비던 김혜성은 지난달 말 왼쪽 어깨에 통증을 느꼈고, 결국 왼쪽 어깨 점액낭염 진단을 받아 7월30일 열흘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IL에 등재된 뒤 열흘이 지났음에도 김혜성은 회복과 재활을 진행 중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지난 11일 "김혜성은 다음 주 후반에는 라이브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아마 그다음 주쯤 재활 경기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5시즌을 앞두고 미국 진출에 성공한 김혜성은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으나 치열한 경쟁 끝에 5월4일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올 시즌 그는 58경기에서 타율 0.304(138타수 42안타), 2홈런 15타점 12도루 17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744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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