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테라시스
아스테라시스가 2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쾌속 질주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쿨페이즈'를 필두로 RF 장비와 소모품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덕분이다.
아스테라시스는 2분기 매출액 103억원(YoY +31.8%), 영업이익 38억원(YoY +57.2%, OPM 37%)을 기록, 상반기 누적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RF 장비 매출액은 24억원(YoY +630.0%), 소모품 매출액은 58억원(YoY +12.4%)으로 해외에서의 고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HIFU 장비 매출액은 16억원(YoY -5.2%)으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이는 기존 장비인 '리프테라' 출시가 오래되어 장비 구매 수요가 약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신규 장비 '쿨소닉'이 2분기에 국내 출시됨에 따라(글로벌 26대 판매) 4분기로 갈수록 HIFU 장비 매출액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쿨페이즈의 성장세가 무섭다. 2분기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35대와 220대의 장비를 판매했다. 국내 경쟁 심화로 국내 장비 판매 대수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해외 장비 판매 대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1Q25 95대 → 2Q25 220대) 기존에 좋은 모습을 보였던 브라질에 이어, 신규 인증을 취득한 대만 등 동남아 국가에서도 빠르게 성장했다. 이에 2분기 기준 RF용 소모품의 매출 비중은 42%(2024년 10%)로 쿨페이즈 출시 이후 장비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다변화하고 있다. 2025년 RF 장비 매출액은 88억원(129.4% YoY), 소모품 매출액은 267억원(+51.5% YoY)으로 전망된다.
DS투자증권은 아스테라시스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2,000원을 유지했다. 2025년 매출액은 441억원(+52.8% YoY), 영업이익은 154억원(+131.2% YoY, OPM 35%)으로 전망된다. HIFU 장비의 수요 약세로 인해 기존 추정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1.5%, 19.8% 하향 조정했지만, 목표주가 산정에 2026년 추정치를 반영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올해 하반기 남아있는 동사의 모멘텀은 쿨페이즈의 미국 진출 여부다. 쿨페이즈의 미국 FDA 승인 절차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쿨페이즈가 해외에서 고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미국 진출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2026년에도 계속해서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쿨페이즈의 글로벌 질주가 아스테라시스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미국 FDA 승인이라는 빅 이벤트가 남아있는 만큼, 앞으로의 성장세가 더욱 기대된다.
#아스테라시스 #쿨페이즈 #피부미용기기 #RF장비 #HIFU장비 #FDA승인 #해외진출
'더커넥트머니'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투자 판단에 대한 참고용입니다.
모든 투자 판단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Copyright ⓒ 더커넥트머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