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0개월 연속 하락했다.
1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51%로 전월(2.54%) 대비 0.03%포인트(p) 떨어졌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은행이 더 적은 이자를 주고 자금을 조달했다는 뜻이며, 오르면 그 반대다.
지난 2019년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는 2.63%에서 2.59%로 0.04%p 내렸고, 잔액기준 코픽스도 3.07%에서 3.00%로 0.07%p 낮아졌다.
시중 은행은 이르면 오는 19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7월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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