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18일 장 초반 크게 올랐다가 달러 약세와 수출업체의 달러 고점 매도 시도에 상승분을 상당부분 반납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3.0원 오른 1385.0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미국의 물가 상승 가능성을 반영해 전 거래일보다 8.0원 오른 1390.0원에서 출발해 1390.3원까지 올랐다.
이후 방향을 바꿔 1382.6원까지 떨어졌다가 소폭 반등해서 주간 거래를 마쳤다.
달러가 약세인 가운데 수출업체들이 달러 매도에 나선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12% 내린 97.909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9.27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5.78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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