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내년 시설하우스(객토)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농지소재지 읍·면·오포1동 행정복지센터(동 지역은 농업정책과)에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년간 재배로 발생하는 토양오염과 병해충, 생육 저하문제를 해결하고 토양교체를 통한 지력 증진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며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토마토 재배 농가다. 수요 조사 결과에 따라 토사 반입, 상차, 운반, 정지 등 시설하우스 객토에 필요한 비용을 한도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초월읍 9개 농가(21동)를 대상으로 객토 지원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당시 사업 참여 농가들은 “객토 지원에 따라 토마토 생산량이 전년 대비 약 40% 증가했으며 품질 또한 개선됐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지난 사업 추진으로 토마토 농가들의 재배 환경이 개선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도 성과가 있었다”며 “내년 시설하우스 객토 사업 수요 조사에 많은 농가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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