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개신교계를 방문해 "남북 관계가 꽉 막혀 있는데 이럴 때 정치가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이 종교계에 나서면 쉽게 또 길이 열릴 수도 있다"며 "회장님께서도 우리 민족과 우리나라를 위해서 큰일도 한번 생각해 달라"고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김종혁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7만개 교회 중 6만4000개 교회를 포괄하고 있는 기독교계의 진정한 리더가 김 회장"이라며 "우리나라 발전에도 목사님께서 큰 역할을 좀 해 주셨으면 감사드리겠다"고 했다.
그는 "김 회장이 '결혼과 출산은 공동의 책임 아니겠냐'라는 말씀도 하셨다. 그래서 회장님 말씀대로 하면 저출산 문제도 잘 해결할 수 있는 것 아니냐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이) 앞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이재명 정부 성공이 우리 국민의 성공'이라고 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바라고 기도하시는 생각을 하니 너무 감사드린다"며 "저 또한 집권 여당의 대표가 됐으니 가끔 성경책을 꺼내 필요한 말씀을 듣고 잘 따라서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의 현장에서는 항상 분열·갈등이 있는데 먼 관점에서 보면 지나가는 과정일 수 있다. 앞으로 국민이 바라는 대로 우리나라가 행복하고, 남북 관계도 좋아지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일을 잘해야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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