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왕자’ 김희재가 ‘전국노래자랑’ 무대를 단숨에 휘어잡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 김포시 편 오프닝 무대에 오른 김희재는 단단한 보컬과 세련된 비주얼로 무대를 완전히 장악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의 실버톤 수트에 베스트를 매치한 트렌디한 스타일로 등장했고, 정규 2집 ‘희로애락’ 수록곡 ‘정든 사람아’를 열창하며 첫 무대를 열었다.
특히 김희재는 전통 트로트 특유의 정서를 살려내며 특유의 간드러진 꺾기와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았다. 그는 “지나간 옛사랑을 그리워하며 남몰래 눈물 훔친다”, “내가 미워도 용서해다오, 아아 정든 사람아” 등 서정적인 가사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입증했다. 단순한 노래를 넘어선 그의 감정 전달력은 현장은 물론 안방극장까지 짙은 여운을 남겼다.
또한 무대 위 김희재는 여유롭고 안정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깊이 있는 눈빛과 관객을 향한 따뜻한 미소는 팬들과 일반 시청자들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그의 무대 매너는 ‘트롯 아이돌’로서의 저력을 유감없이 드러내며 ‘전국노래자랑’의 오프닝을 완벽하게 책임졌다.
한편, 김희재의 첫번째 미니앨범 'Heestory’ 는 오는 9월 18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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