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의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4% 감소한 799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쟁 심화와 손해율 상승 등 악재가 겹치며 보험손익이 감소한 탓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화손해보험은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에서 월평균 70억 원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저력을 과시했다. 신계약 배수 또한 12배 수준으로 안정적인 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4세대 실손 판매 축소에 따른 손실 부담 감소 역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회사는 3분기 중 손해율 가정 조정 등을 통해 보험금 예실차 개선을 꾀할 예정이다. 하지만 예상 현금 유출 증가에 따른 CSM 감소 가능성과 자동차보험 업황 부진, 캐롯손해보험 인수 관련 불확실성 등은 여전히 리스크 요인으로 남아있다.
SK증권 설용진 연구원은 "적극적인 배타적 사용권 취득, 신계약 성장, 양호한 K-ICS 비율 등 강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25E PER 1.9배, PBR 0.31배 수준의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높은 불확실성을 감안하여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6,500원을 유지했다.
한화손해보험은 현재 다양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밸류에이션 매력을 유지하고 있다. 향후 실적 개선과 더불어 불확실성 해소 여부가 주가 상승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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