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이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마지막 승부에 돌입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코리아컵 준결승이 전북 현대-강원FC, 광주FC-부천FC의 대결로 20일 1차전과 27일 2차전,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고 18일 밝혔다.
승점 합계, 다득점 순으로 승자를 가리며, 원정 다득점 규칙은 적용되지 않는다. 동률시 연장전과 승부차기로 이어진다.
대회 결승전은 12월6일 단판으로 열린다.
전북은 8강에서 FC서울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번 준결승에 오른 4팀 중 유일하게 결승 진출 경험이 있다.
전북이 우승하면 포항 스틸러스와 함께 최다 우승(6회) 공동 1위에 오른다.
8강에서 대구FC를 2-1로 꺾은 강원은 2021년 이후 4년 만에 준결승에 진출했다.
전북을 상대로 창단 후 첫 결승 진출을 노린다.
양 팀이 코리아컵에서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며, K리그에서 올 시즌 전적은 전북이 2승 1패로 우위에 있다.
8강에서 울산 HD를 꺾고 2년 연속 대회 준결승에 오른 광주는 이정효 감독 지휘 아래 창단 후 첫 결승에 도전한다.
K리그2 소속으로 유일하게 준결승에 진출한 부천FC는 8강에서 김포FC를 누르고 2016년 이후 9년 만에 준결승에 올랐다. K리그2 팀의 준결승 진출은 2021년 우승한 전남 드래곤즈 이후 처음이다.
부천과 광주의 코리아컵 역대 전적은 광주가 2승 1패로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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