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교원단체, 교육부 배정 반발…“적정 교사 배치로 학습권 보장해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인천 교원단체, 교육부 배정 반발…“적정 교사 배치로 학습권 보장해야”

경기일보 2025-08-18 14:39:31 신고

3줄요약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로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이미지투데이

 

교육부가 최근 교사 정원이 줄어든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2026학년도 공립 유·초·중·특수·비교과 신규교사 임용시험 사전예고’를 발표하면서 지역 교원 단체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인천지부는 18일 성명서를 내고 “교육부의 최근 교사 정원 감소는 인천교육의 심각한 교육 문제를 해결하기에 부족하다”며 “교육부와 인천시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교육부는 지난 7일 내년도 신규교사 임용시험 사전예고를 발표하면서 교사 정원을 줄였다. 2026년 총 선발 예정 인원은 1만232명으로, 올해 최종 선발인원인 1만1천881명보다 1천649명(13.9%) 적다. 특히 인천 지역 초등 교사 정원은 224명에서 190명으로 줄었고, 유치원 교사는 30명에서 21명으로 줄었다.

 

중등 교사는 329명에서 431명으로 늘었지만 전교조 인천지부는 최근 초·중학생이 지속적으로 늘어 실질적으로 교사 수는 줄어든 셈이라고 주장한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인천은 다른 지역과 달리 학생수가 늘고 3개 학교가 개설 예정인 만큼, 실질적으로 교사 수는 줄어든 셈”이라며 “인천은 과밀학급 규모가 전국 최고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금 교육현장에 필요한 것은 교원 정원 감축이 아니라 증원”이라며 “교사 수는 교육의 질을 담보하는 최소 조건이기에 이를 무시하는 수급 정책은 공교육 위기를 심화 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교육부와 시교육청은 도서벽지 등 소규모 학교에도 적정 교원을 배치하고 정규교사를 중심으로 인력을 확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