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올해 첫 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위원회는 이정환 교수(충북대), 지인해 연구위원(신한투자증권), 이현 교수(신한대), 우용호 센터장(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완기 노동이사(KCA) 등 총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현 교수는 이번 회의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위원회는 총 46개의 ESG 과제를 대상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환경(E) 분야에서는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경영을 위한 실천과제, 사회(S) 분야에서는 지역사회 기여 및 사회적 가치 확산 방안,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투명한 정보공개와 공정한 경영체계 확립을 주요 주제로 다뤘다.
KCA는 이번 논의 결과를 토대로 내부 실무 검토를 거쳐 이달 중 ‘ESG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추진계획에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의 연계성을 강화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ESG 전략을 담고, 기관 특화형 ESG 실천과제를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ESG 경영 확산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상훈 KCA 원장은 "이번 제1차 경영위원회를 통해 KCA의 ESG 실행과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 아래, 국민과 사회에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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