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초, 콜럼버스, 정약전, 다윈 등 6명 활동 조명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국립해양박물관은 2025년도 해양문화아카데미 '세상을 바꾼 바다X인물'을 다음 달 1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6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동서고금을 아우르는 '해양 인물'을 선정해 당시 사회상과 해양 인물들의 활동을 강연 형식으로 살펴본다.
선정된 해양 인물과 주제는 ▲ 바다로 간 구법승: 혜초의 천축국 순례 ▲ 콜럼버스의 항해 이후: 대양을 통한 세계의 연결과 근대로의 전환 ▲ 유배된 학자, 유배된 지식: 정약전, 김려, 서유구와 3대 어보 ▲ 세상을 바꾼 박물학자: 찰스 다윈의 비글호 탐험과 혁명 ▲ 엘리자베스 1세와 영국의 해양굴기 ▲ 노틸러스의 항해, 시대를 품다: 쥘 베른의 '해저 2만리'에 담긴 과학과 문명의 상상력이다.
강연은 9월 1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박물관 국제콘퍼런스홀에서 진행된다.
각 강연은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참가 신청은 박물관 누리집(www.mmk.or.kr)에서 하면 된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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