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3년 만에 한국 방문…재단 활동 홍보 및 예능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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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3년 만에 한국 방문…재단 활동 홍보 및 예능 출연

아주경제 2025-08-18 14:15: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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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사진tvN
빌 게이츠 [사진=tvN]



마이크로소프트(MS) 창립자이자 세계적인 자선 사업가인 빌 게이츠가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한다.

18일 외교가 소식통에 따르면, 게이츠는 21일경 한국에 도착해 빌앤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글로벌 보건 활동을 알리고,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2022년 8월 이후 3년 만의 방한으로, 당시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만나 코로나19 팬데믹 극복 및 글로벌 보건 증진을 위한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방한에서 이재명 대통령과의 만남 여부도 주목된다.

게이츠는 2000년 설립한 게이츠 재단의 이사장으로, 재단은 질병 및 빈곤 퇴치, 기후변화 대응, 의료 및 교육 접근성 확대를 위해 1000억 달러(약 138조 원) 이상을 지원해왔다. 그는 최근 남은 재산 2000억 달러(약 275조 원)의 대부분을 아프리카 1차 의료 서비스 개선 등에 기부하겠다고 밝혔으며, 재단은 2045년까지 기부 활동을 이어간 뒤 문을 닫을 계획이다.

한편, 게이츠는 이번 방한 중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CJ ENM은 18일, 게이츠가 tvN의 인기 토크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유재석과 조세호가 진행하며, 할리우드 배우 티모테 샬라메, 젠데이아, 축구 선수 제시 린가드 등이 출연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방송은 이달 중 전파를 탈 예정이다.

남승용 CJ ENM 경영리더는 “기술로 세상을 연결하고 기부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빌 게이츠를 모실 수 있어 영광”이라며 “‘모든 인간의 삶은 동등한 가치를 지닌다’는 게이츠 재단의 신념과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가치가 일맥상통한다”고 전했다. 게이츠의 이번 방문은 한국 기업과의 협력 확대는 물론, 대중과의 소통을 통해 그의 자선 활동과 비전을 더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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