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오세아니아서 2.1조 규모 LNG선 6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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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오세아니아서 2.1조 규모 LNG선 6척 수주

한스경제 2025-08-18 13:44: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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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삼성중공업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선주사 2곳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을 총 2조1000억원에 수주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5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LNG운반선 4척, 같은 날 다른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LN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한 번에 2조1000억원 상당의 선박을 무더기 수주했으며 이들 선박은 2028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연간 수주 목표 98억달러의 49%(48억달러)를 달성했다.

이 중 상선 부문은 목표액 58억달러 중 41억달러(24척·70%)를 수주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해양 부문도 지난달 체결한 해양생산설비 예비작업계약(7억달러) 이후 본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FLNG 1기를 더 확보해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현재 LNG운반선과 친환경 컨테이너선 등 신규 수주와 관련해 다수의 안건을 협상 중이며 FLNG 신조 협상 상황 등을 감안하면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제해사기구(IMO)의 글로벌 '해운 탄소세' 도입 결정에 따라 친환경 선박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충분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4척 ▲컨테이너선 2척 ▲해양생산설비 사전작업 1기 등을 수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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