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연구진이 개발한 그래비티 샴푸가 약국 판매를 시작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
폴리페놀 팩토리가 선보인 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 그래비티는 8월 18일부터 약국에서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초기에는 서울, 경기 수도권 주요 약국 50여 곳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연내 전국 약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그래비티 샴푸는 마켓컬리, 무신사,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 'KAIST 샴푸'로 입소문을 타며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이후 이마트 팝업스토어에서 오픈런 현상을 기록하고, 올리브영 론칭 당일에는 전 제품이 완판되며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는 등 연일 화제를 모았다. 롯데홈쇼핑에서는 회차당 평균 주문액 10억 원을 달성, 누적 판매량 15만 병을 기록했으며, 이스타항공 기내 판매까지 영역을 넓혔다.
주력 제품인 헤어 리프팅 샴푸는 KAIST 특허 성분 LiftMax 308™을 함유,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임상 시험 결과, 1회 사용으로 모발 굵기 19%, 모발 볼륨 87%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2주 사용 시 모발 빠짐이 약 70% 감소하는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핵심 성분의 작용 메커니즘은 국제학술지에 게재되어 과학적 타당성을 인정받았으며, 전 성분 EWG 그린 등급, 비건 포뮬러, 독일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코코넛 껍질 재활용 용기와 리필 파우치를 적용,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했다.
엄성준 그래비티 영업본부 이사는 "이번 약국 진출은 과학적 효능을 중시하는 약사들의 신뢰와 꾸준한 입점 문의 덕분"이라며, "약국 상담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문적인 선택지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전문 채널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래비티는 수도권 약국 판매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4분기 충청, 영남, 호남권 약국으로 공급망을 확대하고, 2025년 9월 라쿠텐 론칭을 통해 일본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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