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삿포로의 한 노상에서 술에 취해 일면식도 없는 60대 호텔 직원을 폭행한 자칭 의사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8일 일본 홋카이도방송(HBC)에 따르면 이날 현지 경찰은 자신의 직업이 의사라고 밝힌 삿포로시 주오구 거주 남성 A(31)씨를 상해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삿포로시 주오구의 한 호텔 앞 노상에서 호텔 아르바이트 직원인 62세 남성의 얼굴을 때리고, 올라타 목을 조르는 등의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남성은 폭행을 당한 이후 '호텔 안에 손님이 아닌 남자가 들어와서 (내가) 맞는 등 피해를 입었다'고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사건 당시 A씨는 술에 상당히 취해 있었다고 한다.
A씨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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