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할 것을 깜짝고백했다.
18일 김종국은 개인 팬카페 '파피투스'를 통해 결혼소식을 전하는 손편지를 게재했다.
편지에서 김종국은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고 싶은 앨범은 안 만들고 내 반쪽만 만들었다. 그래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재치넘치는 고백과 함께 가까운 시일 내 가족, 친지, 지인들만 초대한 소규모 예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종국은 “오랜 시간 늘 큰 힘이 되어주신 팬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이렇게 장가도 가고 인생에 새로운 도전을 또 하게 됐다”며 “더 노력하고 열심히 사는 김종국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신혼집은 방송에서 언급한 62억 원 상당의 논현동 고급 빌라가 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김종국은 1995년 그룹 터보로 데뷔 후 ‘검은 고양이’, ‘트위스트 킹’, ‘회상’, ‘화이트 러브’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01년부터는 솔로 가수로 전향해 ‘한 남자’, ‘사랑스러워’, ‘별,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 등의 곡을 히트시켰으며 ‘X맨’, ‘패밀리가 떴다’에 이어 현재 ‘런닝맨’과 ‘미운 우리 새끼’ 등 다수의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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