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가 최근 노후 위험물시설 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창소방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소방서는 지난 13일, 노후 위험물시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북소방본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참여하는 합동 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18일 고창소방서에 따르면 컨설팅은 준공 후 30년 이상 경과한 위험물 제조소·저장소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와 화재 예방 대책, 유독성 물질 취급자의 건강·안전 관리 등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현장에서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법령 준수사항 안내, 위험요인 제거 방법,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절차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윤기열 대응예방과장은 "노후 위험물시설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점검과 자율관리 체계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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