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평양심장병원 건축 공사 재개할 계획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평양심장병원 건축 공사 재개할 계획

뉴스컬처 2025-08-18 11:22:11 신고

3줄요약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평양심장병원 건축 공사 재개를 준비중이다. 

18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따르면 이영훈 담임목사는 지난 11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만나 평양심장병원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공사 재개를 위해 교회와 정부가 서로 협력한다는 의사를 확인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사진=연합뉴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사진=연합뉴스

 

이 사업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순복음교회가 노무현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북한에 병원을 만들어 주민을 치료하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평양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2만㎡, 병상 280개 규모의 의료시설을 만들고 남측 의료진을 파견하고자 했다.

2007년 6월 조용기(1936∼2021) 원로 목사가 개성을 방문, 북한 조선그리스도교련맹(조그련)과 합의한 뒤 같은 해 말 착공했다. 그러나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이 터지면서 공정률 약 70%인 상태에서 공사가 중단됐다. 

현재 여의도순복음교회와 북한 측은 소통 단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이 공사 재개 의사를 수용할지가 관건이다.

교회 측은 "향후 정부 및 북한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재개 시점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